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고현장은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클럽이었음.
그 골목은 폭이 5미터밖에 안되는 좁은 급경사 길인데
피해자들 증언에 따르면 그날 그 클럽에 유명 유투버 BJ들이 온다는 말이 퍼져서
갑자기 인파가 그 골목으로 모여들었다고 함.
게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까지 골목길에 들어서면서
경사골목길에 사람들이 갑자기 위부터 아래까지 꽉 차기 시작하면서
오지도 가지도 못하고 콩나물처럼 낀 상태가 됨.
그러다가 윗쪽에 다른길에 있던 곳에서 "밀어! 밀어"! 여러명의 소리가 들렸다고 함. (이건 뉴스에서도 확인된 증언)
그들이 "밀어!"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여러 추측이 있는데,
(1) 앞의 상황을 몰랐다.
앞으로 가려면 언덕길 윗쪽에 있는 사람을 밀면서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2) 장난으로 밀었다.
실제 줄 맨 뒤에서 장정 5-6명이 웃으면서 밀었다는 것을 본 증언들이 있다.
그 사이에서 인파끼리 시비가 붙고 한쪽 끝에서 밀치는 사태까지 나옴.
클럽 앞 길에는 굴러다니는 술병들과 술 액체들 때문에 길이 좀 미끄러웠다고 함.
(이건 현장에 있던 피해자들이 뉴스 인터뷰에 언급했고, SNS에 올라온 목격글 및 경찰 등을 통해 확인됨)
그러다가 갑자기 사람이 한명 넘어졌고, 도미노처럼 순식간에 무너지듯 넘어졌다고 함.
결국 아랫쪽에 있던 사람들이 심하게 깔리고 그쪽으로 사상자가 대거 발생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