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
입력 2022-10-27 11:30 | 수정 2022-10-27 11:30
서울 용산경찰서가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이태원을 중심으로 사건 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일부터 경찰 배치 인력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핼러윈 주말동안 많은 인원이 제한적인 공간에 모이면서 불법 촬영이나 강제추행, 절도 등 범죄가 늘어날 것을 우려해, 내일부터 총 200여 명 이상의 경찰을 이태원 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태원 파출소에 112 신고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태원과 인접한 지구대나 파출소의 야간 순찰팀 인력을 평소의 1.5배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첫 핼러윈으로, 온라인상 핼러윈과 이태원의 검색량도 늘어나는 등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용산경찰서)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1129_35673.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