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몇년째 바깥구경도 못하고 옷장만 차지하고 있는 501을 볼때마다 늘 다짐을 하죠..
어떻게 어떻게 코디를 해서 내일은 꼭 입고 나가야지~

그런데 그나마 체형을 보완해주는 로우라이즈는 커녕 약간 배바지스타일인데다가 부츠컷도 아닌 관계로, 이걸 입으면 이상하게 다리도 더 짧아보이고 배도 나와보이는 것 같아요 -.-
더욱이 제가 보통 26정도 입는데 이건 허리사이즈가 32인 관계로, 허리도 어벙벙, 다리통도 어벙벙..더욱 어쩡쩡한..

그래도 501을 입던 몇년전엔 그냥 뭐 어떻게 입고 다녔던 건 같은데 요즘은 위를 어떻게 입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신발을 뭘 신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쭉쭉빵빵이라면 뭐 굽낮은 슬리퍼에다가 약간 여유있는 스타일의 편한 면티..뭐 그런걸로도 충분히 그림이 나오겠지만..

이거 그냥 신랑 줄까요? ^^;
남자가 입으면 그나마 나은가요?

501 가지신 분들 요즘은 어떻게 코디해서 입으시는지 궁금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