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56세이고, 4년전에 폐경을 했어요.

3년전부터 피곤하거나 힘이 들면 입안과 혀가 열이 너무 많이 나고 건조하고 따끔거리기도 해요.

몸이 너무 피곤해요.

짜증과 화가 많이 나고 그러면 입안에 열나는 것이 더 심해져요.

그러면 몸은 더 힘들어지구요.

최근에는 자구 입안이 잘 헐고 혓바늘도 커게 돋아서 물삼키기가 어려울 때도 있어요.

이런 것도 갱년기 증상입니다.

이것 저것 먹어봤는데, 효과가 없고 홀몬제도 먹어봐도 효과가 없어요.

병원에서 스트레스 때문인 것 같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는 눈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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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구내염, 인후통, 구강궤양 의 범주

여성분들 중, 젊을때도 과로하거나 피곤하면 목이 따끔거리고 편도가 붓고 아프면서 뻗어버리면서 꼼짝을 못할 지경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40세를 지나면서 과로하거나 피곤하면, 이전에는 입술에 물집이 생겼는데, 이상하게 입안이 헐면서 혓바늘도 돋아나서 음식을 먹는 것도 힘든 경우가 생깁니다.

갱년기 이후에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상열감, 더웠다 땀이 나면서 잠을 못자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법 많은 분들이 이처럼 속에서 열이 난다. 입안과 혀가 열이나고 건조해지면서 아프다 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는 간의 화가 생기고 이 화가 심장까지 가서 피가 뜨거워져서 그런 것입니다.

대부분의 한의원에서 심장에 화가 생겼다고 진단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치료속도가 늦거나 치료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는 간의 화를 먼저 내려야 합니다.

갱년기가 생기는 한방원리

갱년기는 한방적으로 간과 신의 음이라는 엑기스가 닳아서 바닥이 났다고 보는 것과 이 결과로 간에 화가 생겨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를 양방적으로 보면, 겨드랑이 림프에 염증반응이 생겻다고 보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서 갱년기에 호소하는 대부분의 증상들이 몸 전체에 걸쳐서 나타나게 됩니다.

구내염, 구강궤양, 인후통이 홀몬제를 먹어도 잘 낫지 않는 이유는 몸의 기본 엑기스인 음이 부족해서 화가 위로 치솟고 이것이 입과 인후계통을 말려버리기 때문입니다.

홀몬제를 먹으면 갱년기 다른 증상들은 빨리 없어지는데, 입과 형, 인후에 나타나는 이 증상은 과로하거나 피곤하거나 화가 많이 나면 계속해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 부분의 치료는 한약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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