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0대중반 여성이구요 2년전 당뇨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젊었을때도 자주 방광염 증상이 있었는데 약을 먹지 않아도 몇일지나면 금방 사라지곤 했는데

요즘은 부부관계후 꼭 방광염 증세가 있습니다. 증세도 심하고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안돼네요.

당뇨약에 혈압약 콜레스테롤약.. 가끔씩 항생제..너무 역을 많이 복용해서 걱정도 되고요.

방광을 튼튼하게 하는 민간요법이 있을까요. 아니면 한약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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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40대 중반에 폐경이 아직 안온 상태이가요. 아니면 폐경이 왔나요.

폐경이 안온 상태라면, 당뇨약, 혈압약, 콜레스트롤약을 먹는 것은 먹어야 할 상황이 아닌데, 먹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젊을때부터 체중이 많고 갈증도 많고 열이 있는 분들 중에는 폐경전에 올 수도 있습니다.

폐경이 온 상태라면 다른 방법으로 이런 약들을 줄여 나가기 위해 근본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근본 치료라는 게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체중감량 특히 뱃살(내장비만)을 빼셔야 이런 약들을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한약 다이어트는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녁을 토마토, 두부 삶아서 먹기 등으로 바꾸고 (토마토만 먹으면 더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유산소 운동을 하루 1시간 정도씩 하세요. 런닝머쉰에서 빨리 걷기(약간 빠르게 뛰기) 를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됩니다.

1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아주 좋아지게 됩니다.

성인병 치료는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한약의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면, 체중감량과 이런 부분의 치료를 같이 할 수 있는 처방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방광염 증상 및 치료

부부관계 후 오줌을 누고 싶은 증상은 신경이 흥분상태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지 실제로 방광을 자극해서 생기는 것으로 해석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시적인 증상이 아니고, 오줌을 자주 보고 싶고, 누려고 해도 잘 안나오고 심지어 아프기도 하면서 계속 심해진다면, 이것은 방광에 열이 생겨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

위에 당뇨병, 혈압, 콜레스트롤 등은 한방에서는 간과 신장에 허열이 생겨서 발생한다고 진단합니다. 여성의 경우, 특히 간과 신장의 허열이 주요원인입니다.

양약 복용량이 많아지면 더 심해지게 됩니다. 간이 지치게 되니까요!

 

이런한 간과 신장의 허열이 면역력저하와 함께 방광으로 옮겨져서 방광에 열이 차 있다가 부부관계 후, 발병이 되는 것입니다.

 

항생제 대체 하기

급하게 방광염이 왔는데, 항생제를 먹기 싫다면,

한약재 중, 지부자라는 씨앗을 구입하셔서 차처럼 끓여서 3-5일 드시면 낫습니다.

그리고 크랜베리 쥬스를 같이 드시면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약을 복용할 경우는 근본원인을 제거해서 재발 자체를 안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다만, 당뇨, 혈압, 콜레스트롤 등 다른 약을 먹게 되는 원인의 치료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치료가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동시에 방광염은 지부자 약재로 차를 끓여 드시면서  일시적인 급한 치료를 생길때마다 하는 방식으로 해나가면 (당뇨, 혈압, 콜레스트롤 등이 줄어들면서) 저절로 나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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