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지난 주에 11주 유산을 했습니다.

두번째 유산입니다.

갑자기 하혈이 나서 초음파를 했는데, 태아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피가 더 많이 나오더니 덩어리까지 나오고 결국 유산을 했습니다.

첫번째 유산하고 아무 준비없이 임신을 한 게 안좋았던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

세번째 유산하면 습관성 유산이라고 하쟎아요.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임신을 해야 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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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입니다.

<습관성 유산>

일반적으로 3번 유산을 하면, 습관성 유산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병의 원인이나 병의 이름과 관련이 전혀 없습니다. 단지 부르기 쉽게 붙혀진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유산이 되는 원인이 있기때문에 한방에서는 유산의 한방적인 원인을 없앤 뒤에 임신을 하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질초음파에 대하여>

많은 병원에서 질초음파가 자궁내 출혈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출혈이 조금 비추어서 태아가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질초음파를 한 뒤에 출혈이 심해지면서 자연유산을 하고 있습니다. 질초음파를 한 다음날보다 2-3일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다음 번 임신기간에 출혈이 비치면, 유산방지한약을 복용해서 출혈을 막고 태아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해보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유산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하기>

유산을 하면, 자궁내에 고인 피나 혈관내 어혈등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 5일 정도 자궁내 혈액순환을 좋게 만드는 어혈제거 한약을 먹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시켜서 다음번에 임신도 건강하게 되고 유산도 하지 않도록 유산후 회복한약을 30일동안 복용합니다.

유산을 2회 이상 한 경우는 다음번 임신하기 1개월 전에 착상탕을 복용해서 유산의 한방적인 원인을 최대한 없애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쑥물좌훈은 유산이나 출산후 자궁의 수축, 회복을 촉진해서 자궁을 건강하게 만드는 좋은 보조치료법입니다. 이것을 새로운 임신 4주까지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나 다른 보조치료법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상담을 받게 되면 자세히 문의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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