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30세이고 아직 출산 경험은 없습니다. 평소 약간의 운동빼고 무리한 일을 하는것도아닙니다 .

얼마전부터 생리를 시작하였는데 샤워하면서 씻을때 질입구와 항문 사이 살부분 근육이 부은듯 딱딱하게  튀여나온 느낌을 받았고 기존보다 그 거리가  넓어진듯한 느낌도 받아서  오늘 생리가 완전히 끝나여 질 입구쪽으로 손을 넣어보니 질 뒤쪽 즉 항문쪽질이 튀여나온듯한 느낌이였습니다 . 질입구가 엄청 좁아진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또 질 입구와 항문사이가 둥그렇게 붓고 튀여나온듯해서  질 입구가 안쪽으로 말려들어가 보였습니다 . 여러군데 검색을 해보니 직장류일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생리때 탬폰 사용이 다른때랑 다르게 힘들어서 의아했는데,

오늘 질 입구를 관찰하면서 손가락을 넣어 만져보니 누웠을땐 10센치쯤, 쪼그려 앉았을땐 5센치 쯤에서 질 뒷쪽 ( 항문방향쪽)+ 오른쪽으로   자궁경부가 만져졌는데요  예전엔 전혀 못느끼던 모양이였습니다 . 동그란 벽같은 느낌이 아니라 동그랗고 딱딱하면서 뭔가  뾰족하게 튀여나온듯 둘레가 만져져서 자궁경부가 밑으로 처진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 자궁경부 둘레를 손가락으로 만져보았을때 옆으로 손톱반만큼 들어갈수있는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 즉 자궁경부가 튀여나온 느낌이였고 누웠을때 보다 섰거나 쪼그려 앉았을때 손가락 두마디 정도에서 만져졌습니다.

근데 자궁하수나 직장류는 보통 출산하신 분들한테서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하던데 저는 올해 갓 30살된 여자이고 출산 경험도 없습니다 . 한달전부터 관계뒤에 서있거나 할때 왼쪽 골반의 뻐근함이 있긴했지만 심각하지 않아 넘겼습니다 . 대신 생리하기 전날 아주 무리하여 미는 하체운동을 하긴 했습니다 . 평소에도 아랫배가 많이 차가운 편이였고 생리전엔 특히 그리하여 핫팩을 하는 편입니다 .

자궁은 손을 넣었을때 만져지는 외에 자궁하수 증상이라는 질속 이물감이나 통증, 빠지는느낌 등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아직 생리가 끝난지 하루밖에 안지나서 냉이 많아지거나 이런 증상을 잘 모르겠고 관계도 아직은 안가졌습니다 .

대신 며칠전부터 배변이 시원찮고 배변시 힘이 제대로 안들어가는 느낌, 평소 살짝 밖으로 힘을 줘봤을때 항문쪽이 밀리는듯한 느낌은 있는것같습니다 .

 생리전 무리한 운동으로인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가 생리가 끝나 한두달 지나면 사라질수도 있는상황일까요? 아니면 혹시라도 진짜로 자궁하수나 직장류가 맞다면 앞으로 성관계와 출산에 영향이있을까요?? 

검색을 통해보니 자궁적출등 무서운 얘기가 있던데 저는 곧 임신을 계획하고 있어서 수술없이도 한방치료로 진료 및 완치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제가 꾸준히 유산소랑 근력운동 하고있는데  해도되겠지요? .

혹시라도 앞으로 출산에 영향을 줄가봐 너무 걱정입니다 .

미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