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 카드 메이킹, book nook...

그러다 얼마전에 제일 싼 미싱을 사서 마스크를 만들었는데, 의외로 재미있어서

식구들  파자마 바지를 옷본을 사서 하나씩 만들어줬습니다. 천 고무줄 옷본만 있음 되더라구요.

근데 마스크 천 고를 때 같이 따라갔던 큰 아들내미가 자기 생일 선물로 자켓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는거예요. 

워낙 마른데다 키는 크고 팔다리가 긴 체형이라 미국에서 딱 맞는 정장 사기가 거의 블가능이거든요. (큰 돈 들이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ㅠㅠ)

브룩스 브라더스 매니져 아저씨가 아랫층에 내려가서 맞춤 양복으로 하나 뽑으라는 걸 비쌀까봐 간신히 거절하고 나왔었어요.

미싱이라곤 앞으로 가고 뒤로 가는 것 밖에 몰라 살짝 걱정되긴 했지만,

“생일선물로 “ 라고 활짝 웃으며 말하는 아들 놈 표정을 보니 저도 모르게  오케이가 입에서 나오더라구요.

아직 한달 남았으니 그 사이에 배우면 되겠지 하고요. 그래서 린넨 천 골라 5마 사들고 왔습니다.

이제 29일 남았는데,

한국 사이트에서 주문한 남성 옷본책 하나 펼쳐보니

모르는 말 투성이입니다.

일단 재료 이름부터.

1 소잉 심지

2 소잉 테이프 심지

영어로 모르니 뭘 주문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영어로 뭘 사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제가 린넨천 사면서 제 나름대로 눈치껏 이게 안에 빳빳하게 하는건가 싶어 

Easy Shaper Interfacing 이라는 걸 1yard 샀는데 이거와는 다른 건가요?

그리고 소잉 심지와 소잉테이프 심지는 당연 다른 것이겠죠? 소잉 심지를 사서 길게 자르�� 혹시 소잉테이프 삼지가 되나 해서....

참, 그리고 제가 마스크 만든다고 사놓은 pellon360이 꽤 많이 있는데 혹시 이것도 소잉 심지는 아니겠죠?

선배님들 답글 부탁 드립니다. 

오늘은 자켓 만들기 첫 페이지에 나온 내용 질문이라

며칠 후면 또 시시콜콜 한 걸 질문 할 지도 모르는데 너그러이 도와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그럼 미리 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