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에서 도토리 가루를 사왔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아요~
소화가 잘되고 속편한 음식이라하여 속을 좀 달랠 음식을 찾다가요~
도토리가 숙취나 속병 등의 환자식으로 좋고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 좋답니다.
특히 설사하는 아이에게 무공해 도토리 가루나 묵을 먹이면 효능이 탁월하답니다~
간단한듯하면서도 비율 맞추기가 쉽지않은 묵!
그래도 쉬워요~
먼저 가루를 고운채에 한번 걸러주어요~
제가 찾은 황금비율은 도토리가루 1 : 물 6.5 이랍니다.
물을 6으로 하면 약간 더 찰지고, 7로하면 약간 무르다 싶어요~
양을 잘못맞추면 양이 너무 많아 오래오래 먹어야하니,
2인가족 기준 2일분 레시피 나갑니다~
채에 한번 걸러낸 도토리가루 1컵에 물 6컵 또는 6.5컵을 부어요.
거품기나 핸드믹서로 열라게~ 저어주어요.
약간의 간을 위해 소금 1티스푼 넣고 다시 마구마구 저어요.
모든음식은 정성이잖아요. 열심히 저어주세요.
5분이상 저어주고 물과 가루가 구분 안되도록 되었으면.
냄비에 붓고 끓입니다. 불은 중간에서 한칸 더 센정도.
나무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천천히 저어요.
열을 받기시작하면 가루물이 점점 물러지기 시작합니다.
계속 젓다가 주걱에 가득 가루물이 들러붙기 시작하면
참기름 한술을 넣어요. 고소한 맛을 위해.물론 안넣어도 되지요~
휘휘 저어주고, 불을 약하게 줄이고 뚜껑을 닫아요.
3분쯤 두면 냄비에서 여기서 퐁~ 저기서 퐁~ 하고 끓고있을거에요.
이때 불을 끄고 한번더 저어주세요.
그리고 네모난 틀에 부어 굳히세요.
여름이라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하게 먹기 좋겠죠.
예쁘게 잘라서 접시에 놓고,
양념장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1. 김가루와 김치다진것에 무와 다시마 물로 조물조물 뭍혀논 양념.
2. 간장2, 고추가루2, 다진 파 마늘, 꿀1, 깨소금, 후추,참기름 양념.
3. 김, 깨소금,참기름 양념.
기호따라 골라 만드세요~
다이어트 할때 몇조각 먹으면 속도 편하고 허기도 가시고 무지 좋아요~

-미뉴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