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과 아이디어는 많았는데....점점 다 수포로 돌아가고.... 결정력이 부족한 탓에 머리에서 쥐가 날것 같아요. 앞으로는 두 번 다시 집 공사는 안하는 걸로요..

호텔식으로 꾸며보자고 해놓곤....결국엔 점점 그냥 평범한 그저그런 집으로 골라지네요 ㅠㅠ

1.키친은 캐비넷과 아일랜드 모두 화이트이고..골드가 들어간 쿼츠이고 ...캐비넷 손잡이와 수전, 펜던트도 골드계열로 가기로 확정했어요. 그런데 주방 가전은 실버네요 ㅠㅠ

2.욕실은 아이보리계 타일깔고, 벽은 한톤 어두운 색상이나 비슷한 것으로 두르고..배니티(고동색)와 거울+조명(골드)로 가려고해요.

문제는 마루바닥 색상과 페인트 색상을 못고르고 있어요!!

3. 원래는 마블 느낌나는 타일로 하려했다가...겨울에 추울 것 같아서 바닐로 바꿨어요.

마루 색상은 밝은 회색이나 흰색에 기까운 것으로 하고 싶은데 어떨까요?
다해서 1000sf도 안되는 공간이라서...어두운 갈색 계열은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에요..나무결 보이는거 싫고...군데군데 스테인처럼 보이는 디자인도 싫고요... ㅠㅠ 푹신푹신한 두꺼운 재질의 방수 바닐 소재가 있다는데 그런거는 어디서 뭐라고 찾아야 할까요..

4.벽 페인트 색상은 자연스럽게 웜톤 화이트로 정해질 것 같아요...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본 스위스 커피로 정해지는 듯요..

위에 대로 한다면 너무 붕뜰까요..?
아주 이상하지만 않는다면 후다닥 결정해서 끝내고 싶어요 ㅠㅠ

마루 색상,페인트 색상 좋은거 있으시다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