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이 하나씩 피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꽃씨로 모종도 만들고 심고
돌맹이 몇개 쌓아서 나만의 돌탑도 만들어 봤어요.

고추도 심고
가지,토마토,호박,수세미,조롱박도 심고
밤이면 아직은 덮어줍니다.
모종나눔까지 끝내니 허전하더라구요.
석달을 정성들여 키웠으니 사랑스러울밖에요.

배 솎아서 따주는 동안
파랑새가 날아와 집지을 마른가지와 잎을 물고 또물어가며 둥지를 만드려나봐요.


혹시 첫번째 사진 보라색꽃 키우는분 계신가요?
10년도 전에 지인분께 나눔 받았는데
잎꽂이로 여유분을 하나 더 키우고 하면서
지금까지 왔어요.
밖에 키우는건가 싶기도 해요.

금낭화도 잘 피고
곧 작약도 탐스러운 꽃을 보여주려하네요.

날이 좋아서
기분이 업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