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 이런 날이 올지는 몰랐는데..
제가 요즘에 식물에 푹 빠졌어요…
집에 들이는 식물마다 다 죽이니.. 자꾸 멀쩡한 화분 사서 죽이고를 반복하는게 사람 할짓이 못된다 싶어서 꽃이며 화분이며 집에서 키우시는 분들 부러워만 하던 제가..

공부하면 된다!!! 싶은 맘으로
정말 한달- 한달반 쯤? 내리 공부 했어요… 유튜브며 블로그며..
좌우지간.. 제가 이런 도닦는 맘으로 공부하면서 들인 화분들 중…
몬스테라가 있는데요.. 갑자기 잎 끝이 타기 시작했어요…


화분의 위치는 동쪽 창가기는 한데, 정원에 아주 울창한 나무들이 (최소한 건물 4층 이상의 키들의 울창한 나무들) 그늘을 만들어 주고, 방충망과 유리를 투과하는 때문에 직사광선도 아니고,
과습에 주의 하려고 나무젓가락으로 꽂이 테스트 해서 지난번 물 준후 13일 지난 후 물 줬거든요..
화분은 토분으로 사용해서 분갈이 해준거구요, 통풍이 잘 되는 흙으로 신경써서 잘 분갈이 해줬는데.. ㅠㅠ

왜 잎 끝이 탈까요??? 제일 큰 찢잎들은 그대론데,
그 밑에 작은 잎 두장이 꺼뭇 꺼뭇한데.. 너무 속상한거 있죠. ㅠㅠ
고수님들 제게 조언좀 해주시겠어요?

초보 식물 집사로 입문한 제게.. 제 어여뿐 몬스테라는 너무 소중한데..ㅠㅠ
수형 이쁘게 잡아줄라고.. 창가 해 보는 쪽으로 자리 잡고.. 저는 뒤통수만 보고있는데.. ㅠㅠ
대체 왜 그럴까요????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