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처음으로 꽃이 피어서
포스팅 했구요.

올해도
선인장과 몇가지를 밖에 그늘에 내어둔지
한달반만에 엄청 크고 화려한 공작선인장꽃이
활짝 피었네요.

그리고
밑에 사진은 키워보신분 있을지 모르겠는데
가자니아 (Gazania) 라는 꽃을 처음으로 심어봤어요.

꽃이 피기전에 mix color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주황색이 많고 노란색도 많네요.

워싱턴주 Safeway 라는 grocery store 에서 모종을 12포기 구입했어요.

처음보는 꽃이라 너무 맘이 가더라구요.
단점은 구름이라도 낀날은 입을 꽉 다물어서
꽃을 못봐요.

여기 지난번에 114도까지 올라가는 이상기후가 있는날 얼마나 활짝 피든지...ㅎㅎㅎ

더운지방에 키우기 좋을듯해서 추천해요.

제가 홑겹 백일홍을 참 좋아해서
꽃씨를 구입해서 모종으로 키워서도 심고
Fred Meyer 에서 모종을 10포기 구입해서 섞어 심었어요.

제 모종은 여리디여린 2인치 정도 였는데
지금은 키도 쑥 자라고 꽃도 잘 피워주네요.

개인적으로 흰색 홑겹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