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저도 이방에서 찰옥수수 나눔 받아 잘 키워서 수확했었어요.
그런데 옥수수가 겨우 하나 달리고 그나마도 땅이 안 좋아선지 크게 여물진 못하고 손바닥만한 옥수수를 한 열개 정도 수확해서 아주 귀해하면 먹었었네요. ㅎㅎ
제 텃밭이 거름주고 흙을 매해 갈아줘도 전체적으로 좀 영양이 부족한 땅이라서인지 노력에 비해 호박이나 참외 이런거는 잎만 무성하고 호박은 하나 열리고 그거 따야 하나 또 크고 그래서 올해는 노력에 비해 그나마 잘 키워 먹는 깻잎,상추 고추만 키우기로 했어요.
냉장고에 옥수수 씨앗 받아놓은 게 있는데 많은 분은 못 드리고 한 열분 정도 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깻잎 씨앗도 한 열분 정도 드릴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울릉도 취나물은 뿌리 나눔이 확실한 방법인데 꽃이 폈길래 씨앗을 받아 봤어요. 이건 다섯분 정도 드릴수 있구요. 쪽지 주시면 주소 알려드릴테니 반송봉투 넣어서 보내 주세요.

그리고 사진은 작년에 이베이에서 심은 명이 싹과 막 자라기 시작한 상추 ,마늘 사진입니다.더운 캘리는 키우기 어렵다는데 일단 명이싹이 요기 저기서 나오는 모습보니 신기해서 아침저녁으로 물주면서 흐뭇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