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예쁘게 다 마쳤는데

꼭 필요한 소형 가전들 놓다보면

예쁘게 꾸민게 무색하게

소형 가전기구들 너무 어글리하고 자질구레하게 보여요.

그런데 또 예쁜 제품을 고르면 가격이 엄청 비싸고 디자인 예쁜것만 더 좋을 뿐이지

실제로 제품 자체가 더 좋은 것은 아니더라구요.

겨울이라 감기가 떨어지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가습기를 놓았는데,

어쩌면 가습기들이 하나같이 금방 더러워지고 예쁘지가 않은지....

그래서 한국에서 온 미로 가습기를 구입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에도 잘 어울리고 모던한 느낌의 데코에도 잘 어울려요.

저는 기존 가격 다 주고 샀는데, 지금 아마존에서 15% 세일한다네요. 31일까지만 한데요

세척은 확실히 눈에 보여서 안심되고 좋은데, 파트가 많은게 흠이에요.

한번 닦으려면 싱크대가 가득... 그래도 금방 금방 곰팡이 피고 냄새나고 더러워지는 다른 가습기들에 비하면 디자인이나 성능은 훨 좋은 듯...강추요.

예전에 샀던 제품은 금방 망가져서 커스터머 서비스 받았어야 했는데,

이번 것은 지금 10개월째 돌리는데 아직 문제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