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의 '김태옥의 DIY 좋은집' 참고해서 사라는 페인트 사고, 사라는 붓 사서 난생 첨 페이트라는걸 해봤어요.

30년은 족히 넘었을 "홈디포 페키지" 케비넷인데요, 바꿀 여력은 없는데, 군데군데 나무도 일어나고 패이고..ㅠㅠ

패인 곳이나 나무 일어난 곳은 떼어내고 우드필러로 메꾸고 페인트 했어요. 이런데다 페인트 한다고 얼마나 달라지겠나 싶고, 무엇보다 저희 어플라이언스가 다 화이트라 흰색케비넷 이상하지 않을까 고민하다 그냥 도전~

상부 하부를 다른색으로 할까도 고려했었는데요, 저희 부엌이 좁아서 더 좁아보이고 지저분해 보일듯해 말았어요.
시키는대로 하니 저처럼 쌩초보도 망치지 않았고 봐줄만은해요.^^

참! 천장에 달려있던 완전 싸구려 등도 떼내고 남편이 홀커터 사서 구멍뚫어 리세스라잇으로 바꿨어요.
안어울린다 싶은 분도 이쁜 댓글 부탁드려요. 상처받기 시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