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에 6주정도 걸리는 부엌과 화장실 두개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집 전체 리파이핑까지 하는 대공사(?)였는데 시작할때 미씨에서 많이 정보를 찾고 도움 받았기에 이방에 올려봅니다~
정말 집공사 시작전에 예산도 예산이지만 공사 해주시는 분을 잘 만나느냐가 정말 큰 고민이자나요
몇달을 계속 여기저기 찾아보고 미씨 리뷰도 보고.. 지인들 소개로 두세분 견적도 받고.. 그러다가 미씨에서 어느분 집공사 후기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공사 하신분의 후기라는 믿음과 이분과 공사하면 맘고생은 없을거 같다는 생각에 연락을 드렸고 만나서 한달을 계속 상의를 하고 상세한 견적을 받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6주 예상하셨는데 한주 더 빨리 끝내주셨고 요즘 코비드로 인해 물건 오더가 계속 팬딩이 되어 캐비넷 도어 몇개를 못달았다가 이번에 마무리를 하게 되어서 저도 후기 올려봅니다.
케비넷 문만 몇개 못달았고 사는데는 큰 지장은 없었고 공사 후에도 몇가지 발견되거나 크지않은 자잘한 고쳐야할 부분은 계속 연락하면 오셔서 마무리 해주셨어요
앞으로도 혹시 문제 있으시면 연락하라고 하셔서 우선 든든하네요~
부엌과 화장실 디자인은 제가 생각하고 하고싶은 걸 말씀 드렸는데 그전에 견적 보러 오셨던 분들은 제 의견은 좀 부정적으로 말씀을 하시고 본인들의 편하고 빠르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시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분은 제 의견 들어주시고 거의 제 의견대로 해주셨어요, 불가능한 경우는 이유를 말씀해주셔서 제가 바로 옵션 2로 갈 수 있게끔 해주셔서 100% 가깝게 제가 원하는데로 리모델링을 했네요 ㅎ
미씨에서 알게 되었고 다른 어느 미씨님도 이분과 공사하시고 또 후기가 올라와서 반가왔어요
Kiba remodeling / Paul Kim사장님 (213) 716-1212 www.kibaremodeling.com

비포 에프터 보여드려야는데 비포 사진을 찍어놓는다는걸 깜빡하고 공사 시작하는 날 물건 다 치우고 찍은 사진이 있네요
지금 잠깐 시간이 있어서 우선 부엌 리모델링 사진 몇장만 올릴게요, 전 캘리 살아서 지진때문에 상부장에 깨지는 그릇들을 올려놓는게 신경쓰여서 아일랜드를 좀 크게하고 모든 그릇들을 하부장에 다 놓았고 상부장 대신 오픈 선반을 해봤습니다
제가 좀 이번엔 부지런하게 부엌을 써보려구요 ㅎ
심플하고 청소 쉽게 리모델링을 했더니 관리가 어렵지 않네요
하루저녁 행주로 한번씩 쓰윽 닦아주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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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사실 제가 오픈 선반으로 부엌 리모델링 한다고 할때 주변에선 좀 말리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집팔때도 별로다 하구요
근데 전 제가 살면서 제가 원하는데로 하면서 살고프더라구요😅
제 공간이 저에게 맞고 행복을 준다면 그게 최고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