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는 두가지의 천을 고릅니다.

2/3야드 정도로 7줄을 자를 수 있습니다.

보더나 새싱은 계산 되지 않은 양입니다.

 

반으로 접힌 라인을 그대로 매트의 선에 맞추어 놓습니다.

로터리 커팅을 위해서는 될수 있으면 선세탁을 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진한 블루나 빨강색이나 진한 쑥색등은 미리 세탁하셔야 나중에 완성후 세탁했을때 다른 흐린색으로 breeding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44인치폭의 반이 접혔으니까 22인치 정도 되지요. 매트의 사이즈가 24인치 길이 이상이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옆선이 반듯하게 매트의 선과 맞도록 자를 대고 로터리 커터로 잘라줍니다.

3과1/2인치 폭으로 잘라줍니다.

7줄을 자릅니다.(40개 정도의 6인치 정사각형피스를 만듭니다)

 

만들려고 하는 블락의 사이즈는 6인치이고 정사각형 4개가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그러니까 하나의 정사각형의 완성 사이즈는 (시접사이즈제외) 3인치 입니다.

3인치에 1/4인치 시접이 양쪽으로 들어가니까 1/2인치가 더해져서 3과 1/2인치가 되는것입니다.

 

만일 4인치 사이즈로 Four Patch를 만든다면 2와 1/2인치 폭으로 잘라서 만들게 되겠죠?

 

다른 색의 천도 같은 방법으로 3과1/2인치 폭으로 자릅니다. 역시 7줄을 잘랐습니다.

 

요렇게 포개놓은 후 머쉰으로 오른쪽 옆으로 1/4인치 폭으로 박음질을 해줍니다.

땀수 조절장치의 숫자를 2정도로 맞추어 인치당 땀수가 12-14정도 되도록 조절해주면 됩니다.

 

1/4인치 박음질 후의 모습입니다.

 

짙은색방향(연두색)으로 다림질을 해줍니다.

 

3과1/2인치 폭으로 잘라줍니다.

이때 박음질 선과 자의 선이 일직선이 되도록 맞춘후 폭의 넓이가 3과1/2이 되도록 자르면 됩니다.

 

잘려진 모습입니다.

 

요렇게 포개어짐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약간 어긋나게 놓았습니다.

끝선이 딱 맞게 포개야겠지요?

 

줄줄이 사탕(Chain Sew)으로 박음질 합니다.

오른쪽 시접이 1/4이 되도록 박음질합니다.

 

줄줄이 사탕으로 박음질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도 절약되지만 실도 무척 절약이 됩니다.

연결된 곳을 가위로 잘라주고 다림질 합니다.

 

다림질 한 뒷면의 모습입니다.

시접을 보여드리기위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은 미국책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시접처리 방법입니다.

첫번째단은 왼쪽으로 두번째단은 오른쪽으로, 그리고 연결된 곳은 아래나 위 어느한쪽으로 다림질 하면 됩니다.

오른쪽은 제가 시접처리하는 방법입니다. 손으로 패치했을때 바람개비를 만드는 방법과 같습니다.

4조각이 모이는 곳의 박음질을 살짝 풀어주고 갈라서 다리면 요런 모양이 나옵니다.

요렇게 만들어진 패치의 잇점은 시접이 분산되어 두껍지 않아서 손으로 퀼트할때 힘이 덜 듭니다.

 

 

다 만들어진 조각들을 배열해 보았습니다.

 

흰색땡땡이천을 사이사이 넣어서 연두색 사선이 되도록 만들어본 모양입니다.

 

배열에 따라서 얼마든지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이 Four Patch를 이용한 예제 작품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