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hoebe입니다.
2008년 한해의 출발, 잘 가고 계시죠?
여러분 모두 계획하신 일들, 결심하신 일들,
생각하시는 일들이 모두 실행되고
좋은 열매 맺는 풍성한 한해 되시길 소망합니다.
올해도 우리 미씨님들의 외모와 내면에 두루 멋을 겸비한 여성으로 자신을 잘 가꾸어 가시기 바라며...... <퀼트가든>을 열어 가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족 영화 중 <메리 포핀스>는 언제 보아도 늘 마음 포근해지는 영화입니다.
메리 포핀스는 그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있는 요술 가방을 들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우산을 쓰고 날아 가서
그들의 진정한 필요를 찾아 해결해 주는
‘해결사 내니, 수퍼 내니, 요술장이 내니’로 나옵니다.
뱅스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내니는 아이들을 돌봐주는 내니,
부모의 요구를 충족해 주는 내니가 아니라,
제인과 마이클에게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그 자리를 다시 찾아준다는 이야기지요.
이 영화에서 좋아하는 장면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 메리 포핀스가 가방을 열고 짐을 푸는 장면은,
‘나도 저런 가방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게 하지요.
가방 !
하하하~ 결국 가방 이야기를 하네요.
가방은 역시 여성 패션의 마침표니까요.
외출할 때는 ‘어떤 가방을 들고 나가나….’ 하는 생각을 매 번하게 되지요.
그건 외출 목적에 맞고, 차림새와 어울리는 적당한 가방, 거기다 유행에 뒤지지 않고 자신의 품위를 유지시켜주는 가방을 원하기에,광고에서 본 그 가방이 떠오르고, 백화점 진열대에 명품 가방이 한 개쯤 있으면 하는 심정은 대부분의 여성의 본능이란 생각까지 해보게 됩니다.
가방을 만들어 들고 다니는 것도 어쩌면 ‘자신 표현’이자 ‘나만의 의미 부여’이니까요.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왕 내가 만드는 가방, 내 필요에 맞는 가방을 만들자고~
먼저 저는 가방에 늘 쓸 것을 가지고 다닙니다.
노트와 필통, 돗보기, 때에 따라 성경책,
지갑, 핸드크림, 핸폰, 열쇠꾸러미, 썬글라스…
기본이 이 정도네요^^
사실 이 정도의 무게면 퀼트 가방이 감당하기에는 좀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맞는 바닥이 넓은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메리 포핀스의 가방만큼은 안되도,
다 넣었을 때 모양이 흩어지지 않는 가방으로 말입니다.
다이어리가 누워서 들어가는 가방 ^^*
디자인이 맘에 들어 저도 뿌듯~하네요^^ 맘에 드세요? ^^?
만드는 방법도 궁금하시죠?
곧, 다음 번에 올리겠습니다.
그럼 미씨님들 모두 즐거운 출발, 힘찬 1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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