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녀와서 조금이나마 생각나는 것들 적어봅니다.
오늘 12시5분에 어포인먼트 잡혀있고 삼십분정도 먼저 도착했어요.
긴장되서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잘가더라구요. 유튜브 문제 보기도 눈에 안들어오고 그냥 다른 생각하면서 보냈어요. 한 12시 십오분에서 이십분정도에 들어갔던거 같아요.
여기 후기보면 너무 안좋아서 제발 좋은 분 만나기 기도했는데 다행히 너무 좋은 분 만났어요. 마스크도 안끼시고(마스크끼면 질문이 잘 안들린다는 후기 봤어요 ㅠ)젊은 미국 남자분 이셨고 프렌즈에 피비 남편 닯으셨어요 ㅋ 친절했고 최대한 또박또박 발음 해주시는거 느껴졌어요. 모든 말을 알기쉽게 풀어서 얘기해주는 느낌이였구요. 본인도 이해 안가는 부분 있으면 꼭 말해라,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부분까지는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얘기했구요.
들어가서 선서하고 영주권이랑 여권달라고 해서 줬어요. 여권옛날것도 다 가져오라고 했는데 필요없다고 최근거만 보고 테스트 모할건지 설명해주고요
엄청 친절하고 길게 스피킹이랑 리튼 테스트 볼건데 태블렛 설명해주고요.
Who was Abraham Lincoln/ Lincoln was the president during the Civil War.
시빅테스트 할거다 질문있어? 준비되었어? 하고 시빅테스트
설명해주고요. 테스트 바뀔때마다 물어보고 확인해주고 했어요
Joe Biden, the vice president , the president, democratic 두개는
생각이 안나요 . 암튼 엄청 쉬운거였어요 숫자나 사람이름
아닌거
이제 어플리케이션 리뷰 할거다 하면서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 확인하고 현 주소에서 십년이상 살아서 그 전주소도 안물어보더라구요. 일 안하고 있어서 어떻게 서포트하냐 그거 물어보고 /남편이 한다고 했더니 맞아 당연하지 그러면서 그래도 말로 들어야한다고 웃으면서 그러더라구요/ 누구랑 같이 사냐고 물어보고 아주 기본적인거만 물어봤어요. 결혼 으로 영주권 받았네 삼년지나서 시민권 신청하고.. 이런거 물어봤고 남퍈 생년월일이나 직장이런것도 안 물어봤어요. 그리고 묻는게 거의 그쪽에서 인포 말하면 내가 맞다 아니다 확인하는정도 구요.
헌법 지킬거냐. Oath of allegiance 지킬꺼냐. 미시민일때 나라지킬거냐, non combat service 할거냐 그쪽 질문만 하고 끝났어요. 단어는 constitution 뭔지 알아 이거 하나만 하구요. 결혼 영주권이라 유튜브 보면 결혼 사진이랑 같이 이름들어간 보험 이런거 다 들고가길래 앨범이랑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하나도 안봤어요😅
그리고 모 컴퓨터 작업한다고 하더니 너 패스했다고 삼층 올라가면 certificate 준다고 하면서 끝났어요!
공부했던거 하나도 안물어보고 가져간거 하나도 안봤지만 너무 좋았어요😆
이제 온갖 서류들 다 버릴 수 있게 됐네요
산타아나에 꼭 깐깐한 분만 있는건 아니니 넘 걱정마시고 인터뷰 잡히신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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