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worry. 너 걱정하는구나

‘걱정하다’는 말은worry동사를 쓰는데요, 보통은 이문장에다가 too much가 끝에 나와서 “넌 걱정이 너무 많다”고 핀잔하는 문장으로 많이 나옵니다.

Aren’t you worried? 넌 걱정 안되냐?

뭐에 대해서 ‘걱정이 될때’는 요렇게 수동태(be  pp) 형식으로 써주셔야해요, 그래서 are worried가 된거구요. 우리말에서도 이렇게 부정으로 물어볼때가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괜히 not이 붙고 의문문이니까  동사가 앞으로 빠진거죠. 이렇게 물을 때는 ‘너 속 없이 팔자가 참 편해 보인다’이런 뉘앙스까지 풍긴다는거 아닙니까.

Aren’t you worried about your job security?너 직장에서 짤릴까 걱정 안되냐?

뭐에 대해서 걱정 하는지가 전치사 about다음에 나오면 되구요, job security하면 직장의 안정성, 즉 직장에서 자리가 보장되는지를 말합니다. 우리말에 딱 와닿는 의미는 ‘짤릴지 어떨지’ 걱정 안되느냐로 알아 들으면 딱이지요.

Aren’t you worried about your job security in this bad economy? 너 직장에서 짤릴까  걱정 안되냐? 이렇게 경제가 안좋은데?

요새 ‘경제가 안좋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그말을 영어로 할 때는 너무나 간단하게 ‘bad economy’라고 하면되지 별거 있어요. ‘이렇게’ 안좋다는 말을 하려니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아시는this를 갖다 붙이면 되구요. 전치사에다가 명사들을 덧붙이는 이런 부사구들을 잘 요리하셔야 영어가 줄줄이 나옵니다.

Aren’t you worried about your job security in this bad economy worldwide? 직장에서 짤릴까  걱정 안되슈? 세계적으로 이렇게 경제가 안좋은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 하기 위해 끝에 한마디 더 붙여 주세요. 경제가 보통 안좋은게 아니라 ‘세계적으로(worldwide)’ 안좋다는거죠. 이말은 그자체가 부사니까 전치사 없이 혼자서도 잘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