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는 무슨 영어를 가르쳐 드릴까 제가 고민고민을 하다가

좀 색다르게 여러분의 영어질문을 공개적으로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요새는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학교에서 한 학생이 우울한 얼굴로 제게 이렇게 묻더군요

Excuse me, but can I ask you something?

죄송하지만 뭐하나 물어봐도 되요?

제가 대답했죠

Sure! 물론이지!

What can I do to improve my English?

영어를 잘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제 대답은 늘 똑같습니다. 이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믿으니까요.

Watch and enjoy  anything in English!

영어로 뭐든지 보고 즐기는거야

Every day at least for 2 hours for a year!

매일 최소 두시간씩 일년동안!

ESL학교에서 똑같이 가르치고 똑같이 숙제를 해도 더 빨리 영어가 느는 학생이 있고 그자리인 학생이 있습니다.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에가서 무엇을 하냐에 따른 것같아요.

여어를 공부로만이 아니라 즐기는 도구로도 쓰면 그만큼 빨리 원하는대로 는다는 것이죠.

제가 그동안 상황에 따른 영어도 숱하게 가르쳐 드렸고

영어의 기본원리도 알려 드렸고

영어로 재미보는 방법도 알려 드렸는데

영어가 여전히 안되시죠?

왜안되나, 어느 부분이 안되나 그얘기를 툭 터놓고 해봅시다.

제가 매일 답글 체크하면서 답장해드릴께요.

도무지 이노무 영어가 되게 만드는 방법에 뭐가 더있는지

같이 고민해봐요.

제가 1991년도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부터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으니

대학원 다니고 애낳느라 집에서 쉰기간을 잠깐 빼도

이제 제가 영어 강사를 한지 20년이 다된거 같네요.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는 다 가르쳐 드릴테니

이번 기회에 맘껏 물어보세요.

이렇게 더운데 영어 화풀이 좀 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