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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ized Credit User의 책임 한계

자신의 Credit Card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과 같이 쓸 수 있다. Credit 회사에 Share하고자 하는 사람의 이름을 주면 바로 card를 발급해 준다. 카드를 내 주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Authorized User(허가 받은 사용자)이고 두 번째는 Co-sign 이나 Joint Account로 Credit을 열어주는 방식이다. 후자의 경우 Social Security Number와 사용자의 서명이 필수이다. Authorized user의 경우는 SSN도 필요 없고 특별히 서명할 필요도 없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Authorized user의 경우 진 빚을 의무적으로 갚아야 할 의무가 없는 것이다. 아래 Korea Town에 사시는 Mrs. Lee의 경우를 예로 든다.

이 여사님은 downtown에서 남미(Hispanic)사람들을 상대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계신다. 딸이 공부를 잘해 Harvard University에 합격했다. 공부만 열심히 하다 동부로 가는 딸에게 어머니는 Credit Card 두 개를 Authorized User로 발급해 주셨다. 4년간 세월이 흘러 딸은 졸업을 했고 내노라할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딸은 Credit 회사로부터 빚 독촉을 받기 시작했다. 이상해서 Credit report를 보니 Credit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어머니가 만들어준 Card의 빚을 갚지 않아서 Credit이 나빠진 것이다.

Mrs. Lee는 경기가 나빠지면서 자신의 Credit Card를 연체하기 시작했고 Bankruptcy까지 생각하고 계신다. 하지만 딸의 Credit점수가 500점 이하로 떨어지고 빚 독촉 편지로 시달림을 받고있다는 소식에 속이 많이 상하셨다. 어머니는 Credit 회사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썼던 것이고 딸은 그냥 Card를 사용한 것 뿐이라 설명했지만 Card 회사는 딸의 Credit을 정정해 줄 수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 딸은 Card 빚을 갚아야 하는가? 해결방법을 알아본다.

만약 이미 credit이 나빠진 상태라면 딸은 빚을 변제할 의무가 없다. 설사 딸이 card를 실지로 사용한 것이라 해도 마찬가지이다. 대신 card회사에 요청하여 잘못된 기록을 고쳐달라 요청할 수 있다. Fair Credit Reporting Act에 따르면 딸은 자신이 Social Number도 준 적이 없고 Sign도 하지 않았으므로 Credit을 원상복귀 시켜달라 할 수 있다. 만약 card회사에서 계속 딸의 Credit을 나쁘게 보고하고 빚을 독촉한다면 아래와 같은 3가지 step으로  dispute할 수 있다.

1st step: 아무리 협박을 해도 card 빚을 내겠다고 동의하지 않는다. 이미 credit이 다 망가졌으므로 돈을 낸다고 다시 좋아지지 않는다.

2nd step: 딸은 자신이 정말로 Authorized User란 것을 증명해야 한다. 빚에 100% 같이 책임이 있는 Joint User나 Co-signed user와는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Credit Report를 띄는 것이 그 방법이다. Credit report를 보면 J - Joint Account holder, A - Authorized holder라고 해당 Credit Card 앞에 명시되어있다.

3rd step: Credit report에서 자신은 단지 Authorized User라는 것이 증명되었다면 Report를 Copy하고 해당부분을 highlight하여 Credit 회사에 등기우편(Certified Mail)으로 발송하고 Receipt를 잘 관리한다. 이는 자신은 단지 Authorized User이니 당장 Credit Report를 수정하고 앞으로는 빚 독촉 전화나 편지로 더 이상 괴롭히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라는 Message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redit card 회사가 계속 괴롭힌다면 연방 상무부(Federal Trade Commission)나 법무부장관(Attorney General)의 office에 억울함을 호소할 수도 있다.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자신의 Credit를 지키는 것이 새로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렵다. 귀찮아도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 빠른 시간에 바로 잡아야한다. Credit Card는 가능하면 2개에서 3개정도 쓰는 것이 관리 차원에서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