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타운하우스거든요.
그래서 집안 구조도 비슷비슷하고, 평수, 가격도 비슷비슷하답니다.
얼마전에 같은 타운하우스 2채가 내놓은지 한달도 안되어서 팔렸거든요.
그런데 우리집은 2달이 넘은데도 오퍼 하나 제대로 들어오지 않네요.
2번이상 보고 간 사람들이 있는데 그후론 소식조차 없구요.
왜 우리집이 안팔리는지 이유를 알고픈데 우리 리얼터는 아무말 안해주네요.
또한 지난 2달간 오픈 하우스를 딱 한번밖에 안했거든요.
듣기론 집 팔 때 오픈하우스가 중요하다던데, 실제로 저희 타운하우스에서 리얼터 안통해서 직접 집을 판 이웃을 거의 매주 일요일에 오픈하우스를 하다시피해서 집을 팔았답니다.
우리 리얼터 믿고 있다간 1년 안에 집 팔긴 힘들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시세보다 낮게 팔아야 하는 건 아닌지 슬슬 걱정이 되네요.
남편 직장 때문에 빨리 집을 팔아야 하는데 리얼터는 자기대로 바쁘다고 신문광고에 올린 광고가 이런거다....하는 편지만 보내줄 뿐 신경을 쓰는 것 같지가 않아요.
신문광고 내는거 저라도 할 수 있겠어요!
리얼터 스케쥴 맞추다간 저희 낭패 볼 것 같거든요.
남편은 리얼터 바꿔도 지금보다 다를 바 없다고 그냥 두고보자고 하는데 이럴바엔 차라리 우리가 직접 파는게 훨씬 빠른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이미 리얼터 통해서 주택매매 해보신 미씨님들,,,리얼터는 그냥 단순히 광고 올려주고 다른 리얼터와 간단한 네트웍 하다가 집 팔리면 페이퍼웍 해주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