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말 아침부터 너무 속상하고 눈물이나고 짜증이나는데 어디다 하소연 할 곳은 없고.. 혹시 저랑 비슷한 분들이 계신지..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가셨는지 해서요..
저희가 결혼후부터 정말 부부관계는 안하고 지내왔어요
신혼초에는 그냥 둘이서 시간 보내는게 좋아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죠 저도 뭐 부부관계를 크게 원하지 않기도 하긴 했구요..
이제 결혼 4년차 아기를 가지려고 하며 한국가서 저는 산전검사도 하고 (결과 상 모든게 준비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매달 배테기도 해가며 아기를 기다리는데..
남편이 아예 발기가 안되네요..
본인 말로는 아침에도 문제없고 자기는 건강하다는데 …
뭐 스트레스가 너무 많대요.. 근데 사실 이 문제는 작년부터 시작된거거든요..
올해 들어서는 딱 삼개월 시도했는데 단 한번이 안됐어요 하
남편은 자기가 너무 비참하다는데.. 저는 진짜 내가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지 내가 문젠건지.. 너무 속상하네요
양가 어른들은 얼른 아기를 바라고 저는 드릴말씀도없고
남편은 죽어도 병원은 가기 싫대요.. 스트레스때문인거같다고..
진짜 너무 속상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