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산부인과 예약하고 배란일 체크하고 인공수정하는 날 잡으러 갔습니다. 생리 6일째부터 클로미펜 하루에 2알씩 5일먹고요.
어제가 클로미펜 먹고 8일째라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의사선생님을 만나려 갔었죠. 전 보통 12-14일째 배란이 되거든요.
아무튼 그 전날 갑작스럽게 먹었던 folic acid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의사선생님 만나서 기초 체온표를 드리고 저의 생리날짜를 말했더니 선생님이 오늘이 배란하고 있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소변을 받아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소변으로 배란일 채크해보시더니 맞다고 그러시더군요.

전 그냥 인공수정날짜를 정하러 간 거라서 혼자 갔었는데.
인공수정을 지금 할 수 있겠느냐고 하셔서 전화로 남편 불러 정자받고 정자 받는 후 20분후에 인공수정을 했습니다.

그냥 항상 examine할 때 하는 것랑 똑같더라구요 하나도 아프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끝나고 프라스틱 솜을 질에 끼워주시더구요.
3시간후에 빼라고 하시더군요. 이 솜이 도움이 되는 지는 아직 조사결과가 없기때문에 그냥 꺼리끼면 빼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갑작스런 인공수정을 했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가능하면 남편이랑 관계를 많이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착상에 좋다는 물과 초코렛 먹으면서 이글을 쓰고 있어요. folic acid도 한 알 먹고.

조금 있다가는 계단 오르기를 하던지 아니면 동네 한바퀴 돌려구요.

임신되게 해달라고 어제 교회가서 기도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