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첫째 제왕절개로 나았습니다.

거의 20시간 난산.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

출산 휴유증 회복하는데만 6개월 이상 보냈던 것 같네요.

난산 휴유증인지, 제왕절개때문인지 출산하고 나서 2년 정도 지나서 몸이 항상 피곤하고, 허리는 너무 자주 아프고, 어깨도 자주 결렸습니다. 임신전에는 생리통이 없었는데, 그 때부터 생리통도 심하고, 생리에 덩어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지금은 임신 29주 지나고 있습니다.

기쁘고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데, 아이낳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다른 미씨분들이 쓴 글을 보면, 2번째 제왕절개하면 수술자리도 잘 안아물고 아프기도 하고, 휴유증도 좀 오래간다고 하더라구요.

자연분만하려고 하면, 그때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너무 심합니다.

제왕절개는 여러 이유로 하기 싫고

한국에 사는 친구들이 출산을 쉽게 하는 한약을 먹고 아주 좋았다고 하네요. 이런 방법이 있나요.

이런 방법을 쓰면 자연분만이 가능한가요.

아이에게 영향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희망을 주는 답글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