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오랜 난임, 6년째.

 

한약은 아직 못먹고, 올해 들어 쑥물로 좌훈 매일 하고, 절하기 운동도 하고,

 

착상침도 시키시는 데로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3월에도 생리가 1주일 늦어지고, 6월에는 임신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두줄이 흐릿하게 나오더니 2일 뒤에 다시 생리가 나왔어요.

 

이번에는 임신테스트기에 아무 반응이 없는데, 생리가 4일째 나오지 않고 있어요.

 

이런 게 화학유산인가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착상탕을 먹으면 괜챦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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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화학유산은 좋은신호, 나쁜신호!

장기간 난임이였는데, 갑자기 배란일 이후 14일이 지나도 생리를 안하다가 3-7일 정도 뒤에 생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때 덩어리가 심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임신테스트기가 양성일 때도 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이것은 화학유산입니다.

화학유산은 수정이 되고 난 뒤에 수정란이 자궁으로 들어와서 착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한 것입니다. 수정란이 불안정하게 착상이 되거나 자궁내막이 허약해서 착상을 정확하게 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장기간 난임일 경우, 자궁의 임신기능이 일부 회복이 되면서 이전까지 정자가 모두 죽었는데, 이번에는 살아남아서 수정이 된 것입니다.

자연임신에 한 걸음 다가선 좋은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화학유산을 자주 하게 되면, 좋은 신호로만 볼 수 없습니다.

자궁과 내막의 착상기능 자체를 근본적으로 올리는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계속 화학유산을 하게 되면, 다시 임신이 안되는 정도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임신테스트기가 반응을 안하는 화학유산

수정이 되어도 임신호르몬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자궁의 임신기능이 허약하다는 신호입니다. 즉 임신홀몬의 분비량이 매우 적다는 의미입니다.

임신테스트기가 양성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생리는 나오지 않기때문에 대부분 임신이 안되었는지 하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화학유산이 아닌 다른 문제가 있는지 걱정을 하곤 합니다.

 

자궁이 건강한 착상이 가능하도록 착상기능을 올리는 한방치료가 제일 효과가 좋습니다.

자궁냉증 혼자서 치료하기도 하고,

혼자서 놓는 착상침도 열심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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