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65년생이구요. 13살인 아들이 있습니다. 이 아들도 36살에 낳아으니까 노령임신 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너무 건강하구요 공부도 잘하고 해서 하나만 잘 키우자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특별하게 둘째를 가질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고 남편과 제가 일이 너무 바빠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요즘 둘쩨를 가지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을 보냅니다.

생리주기는 28일 주기 기간으로 한번도 걸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운동을 해서 몸은 아주 건강한 편이구요. 남편은 저와 동갑이구요 항상 운동을 해서 건강한 편입니다.

제가 난임에 관련된 글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착상탕이라는 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혹시 착상탕을 먹으면 임신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혹시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제서야 뭐 애를 가지냐고 하시는데 너무 이해가 되요, 정말 나이 50살에 둘째를 가질 생각을 다 하다니. 제가 생각해도 너무 웃깁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도 원하시구요 만약 둘째아기를 가질 수 있는게 가능하다면 한번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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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둘째 고령임신은 배란만 되면 가능하다.

많은 고령임신 치료를 해보면,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해본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한번 출산한 경험이 있을때는 배란만 되면 언제든지 자연임신이 가능합니다.

여성의 경우, 35세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자궁과 난소가 노화가 진행이 됩니다.

노화의 정도는 개인별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50세라고 해도, 배란이 정확하게 된다면 임신은 잘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난자의 질입니다.

이 역시 나이가 많다고 해서 모든 품질이 떨어지는 난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고령임신일때 아랫배 살이 적은 편이면 난자의 품질도 매우 좋을 수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착각을 많이 하는 것이 나이가 들면 모두 난자가 노화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험관 과배란 치료때문에 생긴 착각입니다.

시험관 과배란치료를 하게 되면 난자가 혹사를 당하게 되어 나이가 들면 들수록 품질이 떨어진 난자가 배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자연적인 배란주기로 나오는 난자는 건강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운신드름이 기형난자로 인한 문제인데, 실제로 이 비율이 높진 않습니다.

착상탕의 효과

일단 사람의 노화와 관련해서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이 “한약”이라는 점은 대부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착상탕은 난자와 자궁을 가장 건강하게 만들거나 회복시켜서 “자연임신이 가장 건강하게 잘 되는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는 한약처방입니다. 한의원별로 다르긴 하지만, 난임치료율도 35-65% 정도 나타날 정도로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매우 높일 수 있습니다.

고령임신 시도일 경우, 자연적인 생리구조에 따라 임신시도를 하는 것보다, 착상탕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빨리 더 건강하게 임신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령임신 시도일 때는 다른 영양제 등 보조제품을 사용할때,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별로 체온정도, 생리관련 증상, 갱년기 증상의 유무, 자궁근종등 혹의 유무 등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을만큼 효과가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보조제품을 이용할때, 더 자세한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히려 혼자서 하는 착상침 같은 것을 배워서 꾸준히 하거나, 전문한의원에서 침치료를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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