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나이도 40이고, 5년째 임신이 안되다가,  인공수정만 5번 모두 실패했고,

시험관은 보험도 안되고 포기상태에 있다가, 두달째 착상탕 배송받아서 먹었어요.

생리주기가 25일이였는데, 첫째 달에 28일로 되고, 몸이 피곤하지 않고 아주 건강해졌어요.

 

그러더니 이번 생리시작일에 생리를 안했어요.

임신일 거라곤 생각도 못하다가 혹시 하는 맘에 테스트를 했더니, 흐린 두줄이 보였어요.

기쁨도 잠시,  5일 뒤에 하혈이 쏟아져 나오는데, 덩어리도 많고,

병원에 문의를 했더니, 화학유산인 것 같다고 하네요.

 

남들처럼 유산이라도 한번 해보면 했었는데, 막상 이런 일이 벌어지니 망연자실이네요.

어떻게 또 해야 할지,  힘 좀 나게 응원 좀 해주세요.

 

저 다시 임신도 되고, 출산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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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화학유산은 왜 할까요

화학유산은 자궁이 정상적인 착상을 할 정도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입니다.

수정이 되게 되면, 정자를 보호하고 임신을 유지시키는 홀몬이 나오게 되는데, 이 홀몬이 매우 약하게 나오기도 하고, 처음엔 정상인데 수치가 정상적으로 높아지지 않기도 합니다. 매우 약할 때는 아주 흐리게 보이다가 거의 안보이는 수준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상담내용을 보면, 장기간 난임이여서 자궁이 허약하고 매우 찬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복용하신 착상탕이 효과를 많이 나타내서 자궁의 착상기능이 일정 정도 회복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수정에 성공하고, 착상을 시도하다가 정상적인 착상까지 가지 못하고 하혈이 생리로 나온 상태입니다. 이때 대부분 태반을 만들던 것까지 같이 출혈로 나오기 때문에 덩어리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생리주기가 28일이 된다는 것은

생리주기가 25일이다가 28일이 된다는 것은 좋은 신호입니다.

자궁내막도 더 두꺼워지고, 난자의 성장도 3일이 더 길어진 것입니다.

착상탕을 복용하고 변화가 되었다면, 생식기의 기가 강해진 것, 혈관을 고정시키는 힘이 강해진 것입니다. 그로 인해 빨리 나오던 출혈이 뒤로 붙잡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치료기간이 더 필요합니다

장기간 난임이다가 화학유산을 한다는것은 “자연임신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입니다” 이전까진 정자가 모두 자궁내부에서 죽었는데, 이번에는 수정까지 성공을 한 것입니다.

자궁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정상적인 착상을 유지할 만큼 기능이 많이 올라가지 못한 것입니다.

쑥물좌훈을 계속 하세요. 임신 4주까지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착상침도 직접 놓으셨다면 계속 놓으세요. 그리고 착상침은 임신 6주까지 계속 하셔야 합니다.

알려드린 운동법도 임신4주까지 계속 하셔서 자궁과 연결된 근육과 림프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새로운 희망이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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