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상담글입니다.

남편은 1% 정도이구요.

저는 생리통이 매우 심한데, 이번에 검사를 해보니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이러니 시험관시술 이외에 방법이 없다고 빨리 시험관을 해보라고 합니다.

성공율이 얼마나 되냐고 문의를 드렸는데, 답변을 돌이시는 것을 보니 매우 낮은 것 같습니다.

제 나이가 33살인데도 낮은가 봅니다.

비용도 감당하기에 좀 벅차구요.

성공율도 낮다고 하니 더 망설여지네요.

아이없이 그냥 지내야 하는 것인지, 넋두리가 많아지네요.

만에 하나 한방치료를 해본다고 하면 가능성이 높아질까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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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김종찬 원장입니다.

기형정자의 정상회복은 잘 된다

병원에서 불임검사를 받고 나서 여성은 AMH가 매우 낮거나 남성은 기형정자 비율이 너무 높을때, 병원에서는 자연치료가 안된다고 하고 시험관시술을 받기를 권유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한방치료나 기타 다른 자연치료 방법을 통해서 AMH가 높아지고 기형정자 비율이 줄어들어서 정상임신이 가능한 수준으로 회복이 되고 있습니다.

정자는 체온보다 시원한 곳에서 숙성이 건강하게 진행이 됩니다. 그런데 열이 많고 뱃살이 많으면 혈관이 뜨거워지게 되는데, 남성의 고환 주위 혈관이 뜨겁고 깨끗하지 못한 피가 순환이 되는 셈입니다. 그러니 고환이 스팀사우나처럼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따듯한 곳에서 숙성되는 포도주처럼 기형정자가 비율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인을 없애도록 자연적인 노력과 한약치료를 하면, 3개월 정도 기간이면 정상적인 수준으로 정자가 회복이 가능합니다.

자궁내막증일때, 어떻게 자궁을 건강하게 만드는지

남편의 문제가 없을 때, 자궁내막증만으로도 자연임신 뿐만 아니라, 시험관 성공율도 매우 낮습니다. 유산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한방적으로 특정한 시점의 생리시기와 그 전으로 추운 곳에 오래동안 있었거나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는 등으로 인해 자궁에 극심한 냉병이 든 것을 원인으로 진단합니다.

이로 인해서 자궁내막의 일부가 생리처럼 아래로 다 빠져 내려가지 않고, 역류해서 자궁외부의 조직에 부착되어서 자라게 됩니다. 이를 자궁내막종, 초코렛낭종 등으로 부릅니다.

병원에서는 이 낭종을 떼내는 것을 자궁내막증치료라고 하는데 반해, 한방에서는 자궁과 자궁내막에 든 냉병을 없애는 것을 통해서 자궁내막증을 치료합니다.

자궁이 건강해진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자궁내막증이 있는 분들 중, 자연임신이 되었을때, 대부분 “생리통이 없어지고 몸이 따듯해졌다”고 말씀을 합니다.

즉 한방치료 과정에서 생리통이 없어지고, 생리혈에 덩어리가 적어지고, 몸이 따듯해지게 되면, 자궁내막증이 매우 약화된 것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자궁이 임신이 잘 되는 환경으로 건강하게 변화가 된 것입니다.

단순비교가 가능하진 않지만,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고 자연임신을 시도하는 것과 자궁내막증 상태 그대로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것의 성공율을 따져본다면,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자연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더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만에 하나 자연임신이 잘 안되더라도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했을때 성공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남편의 기형정자 치료하는 3개월 동안, 자궁내막증 치료와 자궁의 착상기능을 올리는 치료를 같이 하는 것이 제일 효과가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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