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수술 때문에 7월에 4주 일정으로 la를 가요.
한달이나 있을거고, 차는 안빌리고 우버랑 버스로만 다닐 예정이에요. 그래서 왠만하면 걸어서 쇼핑, 식당, 그로서리쇼핑은 걸어서 다닐수있을곳으로 숙소를 찾고 있어요. 엘에이는 가본적이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한 일주일째 지도 보면서 숙소 위치가 어디가 좋을지 알아보는 중이에요. 노랗게 칠한 La Cienega blvd의 어디쯤이 좋을까요, 아니면 파랗게 칠한 Wilshire blvd가 좋을까요?
병원은 Kaiser west로 지도에 밑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수술하고 입원없이 바로 퇴원인데, 큰 수술은 아닌데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팔로우업이 필요해서 한달이나 머물러야해요. 그래서 병원 바로 근처에 있을 필요는 없어요. 수술 후 일주일정도면 돌아다니기 무리없는 수술이라서 이왕 한달이나 가는거 제대로 즐기고 오고 싶어요. 코리아타운도 일주일에 한번정도 장보고 외식하러 갈려고 하고요.
Beverly center근처가 쇼핑할곳이 많아 보여서 좋은데, Wilshire la Brea apartment(지도에 집 이모티콘) 라는 곳이 위치는 좀 별로인데, 콘도도 좋아 보이고 뷰도 좋아서 그쪽에서 지낼까생각도 들어요. 혼자 이렇게 고심하지만 정작 그 지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서 현지인들의 조언을 꼭 듣고 싶어요.
산책, 쇼핑 등등 걸어서 다니기에 위험하지 않고 이동하기 편리한 지역 추천 부탁드려요. 이왕이면 무슨 스트릿&스트릿 근처가 딱 좋다 찍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숙소를 거기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찾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