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도서관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어 책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몇달은 앨라바마 주정부 도서관의 소장 한국어책들을 빌려와서 다시 한인들에게 빌려주다가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전국에 네트망을 가진 OCLC 라는 단체를 통해서 2006년도 신간들을 사 왔습니다.  한국어만 아니라 다른 외국책들도 함께 주문했는데, 단연 숫자로는 한국책들이 가장 많구요.  이 신간들에는 아이들을 위한 책들도 있어요. 

앞으로 고객들이 이용하는것을 봐서 계속해서 주문할지 아니면 그만 둔답니다.  한국어 책을 부탁하느라 이 도서관 담당분과 몇번 만났거든요.  한국어 책을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잃어 버리고 싶지 않아서 꼭 부탁드립니다. 

틈나시는 대로 다운타운에 있는 Juliette Hampton Morgan Memorial Library  (예전에는 Main Library라고 불렀는데 한 2년전에 이름이 바뀌었어요) 찿아서 한국어책을 빌려 보세요.  책이 안 보이면 꼭 사서에게 한국어 책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세요.  한꺼번에 15권까지 3주간 빌려 볼 수 있어요.

원래 시끄러운 바퀴에 기름을 많이 친다고 하잖아요.  찿는 사람이 많으면 책도 더 많이 주문할테고, 그러면 이곳 사는 한인들 즐겁게 모국의 신간들을 읽을 수 있잖아요.    

이 도서관은 Baldwin 중학교 바로 옆에 있고 주소는, 245 High Street, Montgomery, AL 36104 입니다.  전화번호는 (334) 240-4999 이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