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제가 바로 밑의 글에서 성모님의 오해를 풀어드릴려고 글을 썼습니다. 답글에 대한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1. 변호자, 원조자, 현조자...
--> 1번 답글님은 "성모님을 특정한 신앙의 본보기로 삼고 변호자, 원조자, 협조자, 중개자라고 불리는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죠.
누구나 다 원조자, 중개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개신교 신자분들이 목사님께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럼 목사님이 신자분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는데, 1번 답글님은 성경에 하느님께서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준다는 내용이 없으면, 하느님께서 목사님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까?
타인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 자체가 변호자, 원조자, 협조자, 중개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모님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구세주 예수님의 어머니가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예수님은 효자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님의 부탁을 잘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나의 혼인잔치 (예수님의 첫번째 기적)에서 성모님의 역활을 잘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모님이 어떻게 행동하셨는지, 뭐라고 하인에게 말씀하셨는지....
2. 성모라는 타이틀
-->성모라는 타이틀이 거부감이 들면 왜, 대다수 개신교에서는, 신자들끼리 "성도", 이스라엘지역을 "성지"라고 부르죠? 성도, 성지, 성배등은 되고 성모는 않된다... 너무 편협한 사고 아닙니까?
가톨릭에서는 예수님과 긍정적으로 관련된 모든것을 다 소중히 합니다. 그래서 그것 앞에 "성"자를 붙이죠. 1번님 처럼 성모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갖는 것은 성모님에 대한 부정직인 선입감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자들은 서로 "성도님"이라고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고, "성지순례" 간다고 하면서, 성모님에게만, 성모라는 타이틀 운운 하죠. 선입관이 있는 태도 입니다.
3. 자료.
--> 지면이 좁아 원글을 소개하지 못합니다.
(1) 이냐시오 (107) - Theotokos, 동정 잉태
(2) 야고보 복음 (2세기 경) - 평생동정, 동정 잉태
(3) 유스티노 (165) - Theotokos, 무염시태 (글에서 암시, 추론 가능)
(4) 이레네오 (202)
(5) 클레멘스 (215) - Theotokos, 평생동정
(6) 히폴리토 (235) - Theotokos, 평생동정
(7) 오리게네스 (254) - Theotokos, 평생동정
(8) 알렉산드리아의 베드로 (311) - 평생동정
(9) 아타나시오 (373) - Theotokos, 평생동정, 성모님의 무죄성
(10) 에프렘 (373) - 무염시태, 평생동정, 성모님의 무죄성
(11) 치칠로 (386) - Theotokos
(12) 디디모 (389) - Theotokos, 평생동정
(13) 그레고리 (394) - Theotokos, 평생동정, 무염시태
(14) 에피파니오 (403) - Theotokos, 평생동정
1, 2번 답글님, 더 자료가 필요합니까? 원하면, 더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님이 어디서, 누구에게서, 어떠한 자료로 연구했는지 모르겠지만, 위의 언급한 분들은 이단과 맞서 올바른 그리스도교를 세운 훌륭하신 교부들입니다. 교부들에 대한 공부를 좀더 하심이 어떨지....
4. 하느님의 어머니 (Theotokos)
- 성모님이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사실은 말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잘 표현을 못한점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Theotokos의 부정은 곧 삼위일체와 육화의 부정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많은 개신교 신자들은 성모님을 인간 예수의 어머니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분리 하였던 네스토리우스 이단에 빠질 위험이 있죠. 대부분의 개신교단도 고백하는 451년 칼케돈 신경에 명백하게 Theotokos라도 고백합니다.
칼게돈 신경: "거룩한 교부들의 의견을 따라서 우리들은 한목소리로 한분이신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자 하는 바이다..... 같은 그분이 인성에 있어서 마지막 날에 우리를 위하여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Theotokos (하느님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로부터 태어 나셨다...."
1,2번 답글님, 삼위일체가 신앙의 신비이듯, Theotokos도 신앙의 신비 입니다. 즉, 어떻게 피조물이 신의 어머니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당연히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삼위일체와 예수님의 육화 (신성과 인성의 하나)로서 이 신비를 이해할 수 있죠. 성모님은 신앙의 대상인 신이아니고 피조물에 불과하지만, 하느님의 어머니 입니다.
Theotokos가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말장난에 불과 하다면, 왜 수 많은 교부들이 한결같이 Theotokos를 주장했을까요?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선입견을 버리고 개신교가 그렇게 주장하는 초대교회를 세누고 지킨 교부들의 가르침을 공부해 보세요.
5. 기도
--> 가톨릭에서는 예수님께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성모님께는 "루리를 위하여 예수님께 빌어주소서." 라고 명확하게 분리하여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님과 같은 오해를 하게 됩니다. 물론 11억 천주교 신자중에 몇몇은 성모님을 신으로 모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리나라의 나주 성모가 대표적이지요.), 가톨릭에서는 결코 성모님을 신으로 모시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신앙의 본보기로 공경할 뿐이지요.,
모든 선입관을 버리고 성경을 읽으면서 묵상을 하면, 위의 내용을 다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