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당을 다닙니다.

개신교분들한테 아무 감정 없으니깐 오해말아주세요.

저희 시누이가 교회가고싶다고 우리 엄마랑 문제생겼을때도 저는 시누이 편 들었습니다.

자라온 환경이 틀리고 믿음이 틀린데 시집왓다고 갑자기 성당 나가기를 바래서는 안되죠.

교회도 하느님 믿는 곳인데..

근데 하나 좀 그렇네요.

요즘 목사님들이 자꾸 로만 칼라를 입으시는데요.

로만 칼라는 정통 로만 카톨릭 사제들의 상징입니다.

그거 싫다고 벗어버리고 나가서 개신교를 만들지 않았습니까.

다시 그 로만 칼라를 입으시는건 좀 그래요. 왠지 좀 이해가 안가는데..

마켓가서 신부님인줄 알고 인사했다가 목사님이라고 그래서 좀 놀랐습니다.

"아.. 로만 칼라를 하고 계셔서.." 라고 했더니.. 머쓱해 하시며 그냥 가시더라고요.

그냥 단순한 성직자가 아닌 정통 카톨릭 사제들의 상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