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소재해 있는 상암동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신민규 목사입니다.

어제 우리는 사사기를 시작하며 신실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을 끊임없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펼쳐지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사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도구인데 ,그들은 모두가 인정하는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불완전해 보이는 사람들, 때로는 천시받기까지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4장과 5장에 등장하는 사사는 여선지자 드보라 입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왕의 야빈의 압제에 놓여 있을 때 그래서 모두가 두려워 떨고 있을 때 여 선지자 드보라가 용감히 일어나 이스라엘의 승리를 예언하며 군사들을 격려합니다. 한편 전투에서 적장을 죽이는 결정적인 공을 세우는 사람은 평범한 가정주부 야엘입니다.

6장에서는 유용한 사사 기드온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기드온은 겁이 많고 의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기드온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별로 주목하지 않던 사람들, 부족함이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으키고 사용하시는지 사사기 4장에서 6장을 통해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