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가 이강인 선수 기용 안할때 정말 짜증났었고
이강인 선수의 기량을 보며 캡틴 손 뒤를 이어 한국 축구를 이끌 거라고 생각하며
응원해왔는데요
아무리 멱살을 잡혔다고 캡틴 손에게 주먹을 휘두르다니요
(얼마나 오만방자하게 말했길래 캡틴손이 멱살을 잡았겠나요)
이건 이강인이 잘못한게 맞지요
월클 국민영웅 손흥민에게도 저럴 정도면
다른 대표팀 선배들에게는 오죽했겠나요
하지만 한편으로
요르단전 졸전 패배 후
다 자기 탓이다 자책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자신의 잘못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물론 인스타 사과글을 좀더 진정성있게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강인 선수 성장배경이나 지금 상황이
그런걸 조언해주고 이끌어줄 사람이 없어보이네요 ㅜㅠ
대중의 관심이 이강인 선수의 문제에 집중되는건 당연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이니 반성하고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두 선수가 화해하고 끝난 일에
너무 극단적으로 강인 선수를 몰고가지는 않았으면 해요
언론은 이제 선수들의 갈등상황보다는
축구협회와 감독의 문제를 좀 집중적으로 파고 보도해주었으먼 좋겠어요
디스패치 아주 선수들 끼리 무슨 일 있었는지 디테일하게 중계릉 하던데
그 대단한 취재력 축구협회 관계자들 문제에 좀 발휘해 보시길!
축구협회의 문제점 매번 제기는 되는데
제대로 문제가 대중적으로 이슈화 되지는 못하니
늘 같은 자리인거 같아 답답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