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일을 너무 키우네요. 유튜버들은 더더 자극적인 동영상 짜집기로 막나가고 뉴스를 유튜브에 의존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사건을 너무 너무 과하게 왜곡되게 믿고 한 사람을 매장시켜버리네요. 

소위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도 이 틈을 타서 한마디씩 하는데, 그런 것들까지 재탕 삼탕 우려서 써지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변형, 왜곡 되고....

너무 너무 심하다고 생각듭니다.

어른들이 제대로 면 군말 필요없이 징계를 하면 될 것들을 이렇게 별별 이야기 다 꺼내서 한 사람 인생 종쳐야하나요?

전 진심으로 이강인 인성 문제가 나온데는 한국 사람들의 냄비근성과, 좀만 잘나면 천재라고 치켜세우고 우러러보고 굽신굽신하는 한국 사람들의 낮은 자존감이 재능 있는 어린 아기를 저렇게 키웠다고 믿습니다. 좋을땐 간이라도 떼줄것 처럼 사탕발림에 칭찬 일색이더니, 손흥민 과의 불화로 불거진 이번 일로 한 사람을 그냥 보내버리네요. 

아주 어릴때부터 많은 사람에게 영재, 천재로 불리면서 너무 큰 기대를 짊어지고 온 아직 어린, 젊은 청년일 뿐입니다. 그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국제 대회에서 좀 나서고 싶고, 본인에게 기회가 덜 오는것에 불만을 품었을 수도 있고, 손흥민 형에게 질투가 났을 수도 있고, 등등....이런 아직 미성숙한 인격적인 면 때문에 실수를 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렇게 모든 사람이 안팎으로 아직 젊은 선수를 매장시킬 수가 있나요?

이강인 몇살이죠? 22-23 아닌가요?

아직 어려요!!

인생 쓴맛 보면서 커나가겠지요.

하지만 너무 구석으로 몰면 안됩니다.

작작 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