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선수들의 갈등이나 문제들은 그 안에서 해결했어야지 그걸 못한 감독과 스태프들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해요. 

저나 남편이 동종 업계에 오랫동안 있어서 아는데, 선수들 싸우는거 정말 비일비재해요. . 

그렇지만 싸운일이 밖으로 세어나가지 않아요.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잘 아실거에요, 특히 국가대표 (한국 뿐아니라 미국, 유럽 어디든) 선수들 자존심도 세고 프라이드도 엄청나고 기대감에 스트레스등등으로 예민해져서 다투고 몸싸움까지 가고. 

일반인들이 듣는 싸웠다더라 루머들은 빙산의 일각. 

왜냐면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죽을힘을 써서 막아요. 

외부로 알려졌다간 지금 상황처럼 팀 찢어놓는 결과에 선수들이 알아서 화해할 기회마저 잃게 된다는 걸 알아요. 

선수들 다 불러다 놓고 이 이야기가 밖에 세어나가면 엄청난 패널티 받을거라 경고하고요. 

거기있던 스태프들까지 입단속 철저히 시키고요. 

그런데 이 일이 일어났을때 감독과 코치들이 별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더군다나 경기전까지 확실하게 화해도 시키지않고, 이것도 다 안되면 이강인 선수를 경기에서 뺐어야 하는데 그것도 하지않고.

경기 후엔 미국 날아가서 한국 선수들한테 책임전가. 

전 감독과 코치놈들한테 우리가 놀아나고 있다고 생각해서 너무 화나요. 

자기들이 해야할 일을 하지않고 지금와서 선수들 일이나 까발리고. 

감독이라면, 선수들을 아끼고 보호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나오나요

그리고 그 놈들한테 놀아나는 언론. 

그것도 모자라서 축구협회가 감독편에 서서 선수들을 여론 재판에 먹잇감으로 던져 줬고요. 

이강인 선수가 잘못이 없다는 얘기가 결코 아니에요. 

그렇지만 본질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감독이 자기한테 퍼부어지는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서 

자기가 지켜야할 선수들을 버린게 팩트. 

더군다나 우리 캡틴 쏘니한테까지 가서 악플다는 미친 악개들까지 생성시키고. 

다른 선수들한테도 너무 큰 일이돼버렸는데 그 당시 해결은 해주지도 않고 회피하다 미국으로 도망가서 책임전가. 

이젠 해드 코치까지 나서서 우리 한국 선수들 갈등에 대해 까발리고. 

이거야말로 정말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상도덕이란게 있고 감독의 책임은 경기 전술과 진행만이 아니라 선수들의 팀워크와 멘탈관리 그리고 보호까지 해주는 거고 그래서 거약을 받는 거잖아요. 

아, 정말 우릴 얼마나 무시하면…… 

하긴 축구협회가 선수들을 보호해주지 않는데 외국인들에게 뭘 바라겠지만……너무 화나고 슬퍼요. 

아래댓글에도 남겼지만,

그리고 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죄송해요, 너무 열이 나서….

이놈들이 이렇게 까발리는거 캡틴 손에대해서도  교묘히 까는거에요. 

이강인 뿐 아니라. 

이들 인터뷰나 제보에는 잘잘못에 대한 얘기는 쏙 빼고 둘의 다툼으로만 하이라이트. 

전 이게 너무 화나요. 

적어도 아이들이 바시티 팀에 있는 부모님들은 아실거에요.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팀내 주장이 얼마나 리스펙트받고 중요한지. 

감독과 코칭가 이렇게 떠들어댈수록 

손흥민 선수가 팀내 주장으로서 입지가 흔들렸었다는 얘기가 나오는건데…..

팀안에서는 외부 여론과는 또다른 분위기가 있어요. 주장이 누군가에 의해 도전을 받았거나하는 사실에 주장에대한 리스펙트가 흔들릴 수도 있어요. 

물론 손 선수는 워낙 팀내 신임과 신뢰를 받아 걱정없지만 이런 얘기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ㅜ소모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화나는거에요. 

감독과 축구협회 지들이 뭔데, 우리 선수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