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온 특집 양준일 91.19 너무 좋았어요. 정말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나 싶네요.

이런 보석같은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없었던 탓에 지난 삼십년동안 우리가 잃을 수 밖에 없었던 많은 것들이 안타깝고 아쉽지만 그 roller coaster 같은 삶을 살면서 단련되고 깊어진 인성이 있기에 지금 팬들과의 만남이 더 큰 울림이 있는 것이려니... 하고 위로해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자리 잡고 안정되시면 미국에서도 팬미팅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여기 올라오는 글들을 양준일님 가족분들이 혹시 읽으실까 해서, 미국 팬들도 언젠가는 양준일님을 직접 뵐 수 있기를 손모아 기다린다는 말씀을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