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 찾고 있는 시애틀 치과의사로 많이들 알고 계신 성재혁입니다.
일단 글을 올리기 전에 저는 개인적으로 조용한 삶을 추구하기 때문에 대중매체에 나오는것도 좋아하지 않고,
이런 곳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조차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들이 납치 된 후,
대한민국 법적 시스템으로 인해 판결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못하자,
부득이하게 이런 법적 모순에 대한 이야기를 공론화 하기에 이르렀고,
그렇게 매체에 보도되기 시작하자,
저를 아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전처가 저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글을 적었는데,
저는 MissyUSA 를 이용하지도 않고,
지인에게 들어서 지인 아이디를 빌려서 적는 것이라,
뒤늦게 알고 답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전처는 이미 이혼을 시작할 당시 부터 교회를 나가지도 않던 전처가 갑자기 시애틀에서 가장 큰 한인 교회에 나가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것으로 인해 오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치과계에 있는 전처 가족의 지인이 합세하여 온갖 허위 사실들을 유포해 온 터라,
이러한 인신공격이 새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짧게나마 글을 올리는 것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할것이라 생각되어 지금 현 상황에 대한 배경부터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배경
제 전처는 마치 지금 상황이 부부사이의 시시비비가 현재 진행중인 것 처럼 적어놨으나,
지금 모든 사실관계와 법적 절차는 완료되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정부와 싸우고 있는 것이지,
전처와 왈가왈부 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아들은
2019년 6월 대한민국 땅에 납치
(한국에서는 탈취라고 규정)
되었습니다. 수많은 판결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돌아오지 못한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양육권에 관한 판결을 집행할 수 있는 대한민국 법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5년간 저는 대한민국 정부 관료들과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며,
국회를 움직였고,
대법원을 움직였습니다.
지난 40년간 잘못되어 있던 집행 예규를 고치기에 이르렀고,
이제 아동을 정식으로 인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존 시치 미국인 아빠와 저는 존 시치님이 아동을 인도 받는데 성공하고 나서,
그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집행 신청을 했는데,
아이 엄마는 집행 사실을 알고 숨었고,
그러면서 마지막 발악으로 인터넷 여러곳에 이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따라서,
아직도 저희 사이의 일이나,
아들에 관한 논쟁이 마치 현재 진행형인 것 처럼 글을 적었는데,
모든 것이 끝난 이 시점에 전처가 이렇게 저에 대한 악의적인 글을 적는 배경을 이해하시면 그 신빙성이 이해가 가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처의 글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지 보이기 위해 몇가지 사실관계만 밝히겠습니다.
1) "남편은 유학을 끝낸 후 돌아오기로 했으나 안돌아왔다,
그러나 출산의 기쁨을 위해 미국을 갔을 뿐이다”
: 이 부분은 전처가 법원에서도 엉터리 서류를 보며 주장했던 바입니다.
그러나, 전처는 저와 같이 5년 장기 임대 계약서 등에 서명하고,
영주권이 취소가 될 뻔 한것을 구제해 달라고 친필 서명이 있는 서류를 보내는 등,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 "남편으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
: 아무 증거도 없이 남편이 폭행을 했다는 말만으로 지역사회에서 받는 타격을 엄청납니다.
왜냐하면 “혹시?”
라는 생각에 이미지는 회복 불가능하게 훼손되기 때문입니다.
전처는 이것을 알고,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초기에는 제가 전처의 동생에게 카카오톡을 보내 제가 폭력을 쓴 바가 없음을 호소했고,
그 당시 전처의 동생과는 아직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그렇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전처 자신은 저를 폭행한 죄로 체포되면서 경찰에게 자신의 폭행을 인정했고,
경찰도 저의 상처 사진을 촬영하고,
법정에서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전처는 자신의 폭행이 쌍방폭행이라고 변호사를 통해 주장했다가,
나중에는 주장을 바꿔서 자신은 영어를 잘 하지못하여 진술을 잘못했다고 하며 거꾸로 저에게 폭행을 당해 정당방위였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미국 형사 법정은 배심원제 이고,
배심원들이 만장일치를 해야 유죄가 됩니다.
따라서 형사재판에서는 무죄로 결론이 났으나,
그렇다고 그것이 민사재판등 사실관계에서 배제되는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전처가 저에게 행한 폭행의 많은 증거자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방송에서 보도되었던 전처가 자해하는 영상은 한개만 공개가 되었는데, 자주 있었던 일이었기에 더 많이 있습니다.
전처는 한국으로 갈 때는 그동안 허위 주장을 한 것을 사과하며 대립 관계를 완화한 후 쌍방간에 폭행이 없었다는 것을 합의서에도 포함시키는데 동의했는데
(나중에 또 딴 소리 나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약 저로 부터 폭행의 증거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미국 변호사가 그것을 가만히 두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1년 동안 아이에 대한 양육권을 위해 다투었는데,
상대방은 변호사를 바꿔가면서 까지 온 힘을 다해서 싸웠습니다.
근데 폭행을 당하고도 증거를 제출하지 않았다?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는 한국에 입국한 후 소설을 써서 몇일,
몇시 자신이 몇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둥
10여개의 허위 고소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경찰이 폭행이 있었다면 증거를 제출하라고 했을 때에는 없던 진술과 증거가 어떻게 생긴건지…
미국은 여자가 위협을 느꼈다거나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만으로 남자는 바로 수갑 차서 연행됩니다.
따라서 그 진실성 여부는 각자 판단하기 바랍니다.
3) 여권 문제로 출국을 못했는데 신고하여 납치범이 되었다: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는 주장이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은 잘못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 짧게 답변하겠습니다.
미국에서 1년간 이혼을 진행하면서 임시 판결이 몇개 나왔었는데,
여권은 변호사에게 제출하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이와같은 아동탈취를 막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처는 여권을 숨겼고,
저는 여권이 어디 있는지 찾고 묻고,
추궁하다가 찾을 수 없자 정당하게 그 사실을 알리고 여권을 분실신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처는 숨겨놓았던 여권으로 한국에 입국하였고
(한국 입국 심사관에게 아이 엄마라고 호소하자 황당하게도 여권없이 들여보내주었습니다)
돌아오는 날에는 한국 여권이 있어야 출국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을 돌아올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시애틀 총영사관을 가서 아이 여권을 만들려고 했으나,
전처는 이것이 불가능하도록 금지시켜놨습니다.
저는 이런 허위 주장이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어 영사관에게서 서명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한국에 입국하니 제가 허위로 여권분실신고를 했다면서 공문서위조를 했다며 형사 고소를 해 놓았습니다.
4) 돈 문제: 금액이 과장이 된 면이 있지만,
저는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집안 출신이기 때문에,
결혼하면서 전처 가족이 유학비와 생활비를 대주는 등 도움을 줬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빌린 돈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돈 문제는 사실관계만 이야기 하게 되면 상당히 고마움도 모르는 나쁜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법적으로 갚아야되는것과 감사한 마음을 갖고 보상을 드리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오해가 없었으면합니다.
저는 유학을 오고 미국에 정착하도록 도움을 준 처가에 감사의 표시를 했고,
처가댁을 여행시켜드리는 등 어느정도의 도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처가에서는 “너희들이 행복하게 잘 살면 됐다”
라며 돈을 받는 것을 마다했습니다.
)
제가 이혼을 진행하던 중 전처는 미국에서는 빚이 없다라고 주장했고
(빚이 있으면 참작되어 자신이 받게 되는 돈이 적어지므로),
한국에서는 가족들이 저에게 소송을 걸어 돈을 갚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양 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소송을 할 수는 없기에 한국 법원에 기다려달라고 했으나 법원은 그냥 진행을 했고,
제대로 반박도 못하고 판결이 나버렸습니다.
그러나 이 금액에 대해 양심에 비추어 부끄럼 없도록 제가 전처에게 전재산을 주고 그것으로 일부 탕감이 된 것으로 하면서 나머지 금액은 앞으로 갚는다고 합의를 했고,
전처는 한국으로 가기전 빨리 돈을 송금하라고 독촉했고,
전재산을 주고 저는 통장에 $500 만 남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탈취해 간 후에는 합의문을 어기고 “나 한테 준 돈은 변호사비로 쓰겠다.
우리 부모님 돈 빨리 갚아라”
라고 하면서,
아이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월
$5,000 생활비와 자동차 리스 등을 제공하라는 요구를 하였습니다.
사기당한 것 같은 생각에 저는 이에,
상대방 부모와 전처에게 제가 줬던 그 당시 전 재산을 받았느냐고 내용증명 편지를 보내었고,
그에 대해 대답이 없는 채로 마치 제가 돈을 받고도 양심도 없는 사람인 것 처럼 글을 쓰고 있습니다.
5)아이의 건강 문제:
이미 글이 길어졌으니 짧게 적겠습니다.
아이는 건강 문제가 있지만,
아이 엄마에 의해 미국에서의 치료가 단절 된 채로 잘못된 치료를 받고,
미국 심장 수술을 한 의사가 아이를 매년 확인해야된다고 했으나 전처는 아이를 데려오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도 아이의 질환에 특화된 병원이 시애틀
Children’s Hospital 에 있어 반드시 이와같이 특화된 클리닉에서 치료받기를 권한다 라고 하였는데도 전처는 계속해서 한국에 있어야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것이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비슷한 질환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왜 미국이 더 좋은지 진술서를 받았고,
각종 지원 단체로 부터 확인서도 받았으나 전처는 이를 생략하고 마치 아빠는 아이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식의 글을 적었습니다. 오히려 미국 주치의 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수술을 강행하려 한다거나 아이가 우울증이 있다고 주장하며 정신과 약물을 먹이는 등의 행위를 하였습니다.
친권자도 아닌 사람이 확인되지 않는 치료행위를 하는 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아이의 건강을 염령한다는 아이 엄마는 지난 몇년간 의료기록을 달라는 제 요구를 전적으로 묵살하고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6) 아이와 연락 문제:
전처는 제가 아이와 영상통화 하는 것을 제3의 휴대폰으로 녹화하고 아이에게 “아빠가 무섭다”
라고 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 친할머니를 통해 아이와 소통을 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친할머니와 키즈 카페에서 보겠다고 한 후 약속을 취소한다든지,
면접교섭실을 예약하고 약속을 취소한다든지 악의적 방법에 의해 소통을 막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제가 간단하게 반박을 하려고 해도 긴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한 이야기 그냥 주장이 아니고,
카카오톡, 법원에서 포렌식 작업을 통해 진위여부가 확인된 일기,
그리고 전처의 이메일로 보냈었던 상담내용과 같이 사실 확인이 가능한 자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와 같은 주장들은 지난
5년간 10개의 판결에서 매번 똑같은 주장을 반복했으나 법원에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아이를 무단으로 데리고 있다가 방법이 없어지자 마지막 방법으로 저를 명예훼손하고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키려고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저는 이제 이혼한지
5년이 되어 새가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를 지켜주는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상을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저의 새 배우자는 천사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주고,
MBC 실화탐사대와
Next Shark 기사 등에 목소리로도 출연하는 등 진심으로 저의 아들의 행복을 바라고 있고,
좋은 아빠를 빼앗긴 채로 살아가야 하는 아들의 상황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시애틀에 있었던 영화 상영회에도 참석했는데,
정말 제 배우자가 궁금하시다면 그런 자리에 와서 어떤 사람인지 말씀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지요?
그리고 제가 정말로 그런 폭력적인 사람인지,
비도덕적인 사람인지 물어보는것은 어떨지요?
더이상 이상한 헛소문과 근거없는 악성 루머들이 퍼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특히 중립적인 척 하면서 사실관계도 왜곡하는 전처의 가족 친구들이 미국에서도 저의 이름을 더럽히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를 깨달았으면 합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 시피,
이제 전처와 싸우는 단계가 아닙니다.
이미 법원판결도 모두 난 것을 넘어,
대한민국 법을 바꾸고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국내외에 있는 비슷한 엄마나 아빠들을 돕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이 거짓이든 사실이든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동안,
왜 이런 불행이 생겨야되고,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사회를 개선할 방법이 없는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것은 아닌지 다같이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 그래도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링크에 저의 블로그를 남겨놓았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전처의 친구와 식구들이 악의적 댓글을 다는 것이 포착되었으므로, 정정 당당하게 실명을 밝히고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