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여행질문과 여행후기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저도 이번에 제가 다녀온 푼타카나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주로 멕시코 캔쿤을 다녔는데,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11월 2일부터 11월 5일, 3박 4일 동안 푼타카나 Dreams Palm Beach Resort 를 다녀왔습니다.
저랑 남편, 그리고 10살, 8살 딸 둘 해서 총 4명이 다녀 왔습니다.
예약은 JetBlue 웹사이트에서 8월 말에 했습니다.
4명 왕복항공권 + 3박 4일 올인크루시브 리조트 4명 + 트랜스퍼서비스 (공항하고 리조트)포함해서 $1,336 불 냈습니다.
원래는 $1600 불 정도였는데, 젯블루에서 그당시 프로모션이 있어서 250 불 정도 할인을 받았습니다.
공항과 리조트 트랜스퍼도 공짜라고 예약할때 같이 예약했는데 실제로는 이용을 못했습니다.
공항에서 젯브루 셔틀을 찾지 못해서 택시로 25불, 팁 5불 드리고 리조트로 갔습니다.
그럼, 요점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JetBlue
저는 개인적으로 젯블루 좋아합니다.
뱅기 자리도 넉넉하고,
과자랑 음료도 주고,
영화랑 음악도 들을수 있고,
이제까지 승무원분들이 다 좋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승무원분들이 저는 참 좋습니다.
JFK 공항에 JetBlue 터미널은 5번 입니다. 정말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집에서 체크인 다하고 보딩패스 프린트해서 갔는데도
줄서서 수속하는데 1시간 30분은 걸렸습니다. 차는 롱텀파킹랏에 하고 에어트레인 타고 갔습니다.
아침 7시 넘어가니 줄은 더 어마어마하게 길어졌습니다.
Punta Cana airport
뱅기내리면 공항으로 바로 연결되는것이 아니라
허화벌판 에 내려서 버스타고 공항으로 연결해줍니다.
입국심사는 금방끝났고
나오면 가져온 짐을 검색대에 통과하는 줄이 엄청 긴데,
저희는 큐알코드만 바코드로 찍더니 그냥 나가라고 해서 바로 나왔습니다.
Dreams Palm Beach Resort
푼타카나 내에서도 Dreams 계열 리조트가 여러개 있습니다. 저희는 그중 Palm Beach 에 있었는데,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대부분 캐나다에서 오신 분들이 반 이상이었구요, 가족중심이었습니다.
리조트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아담하니 예쁩니다.
음식은 중간정도 이고
방도 중간정도 이고
비치는 음.... 별로였습니다. 물 색도 탁하고, 유명한 하얀색 모래도 아니고, 프라이빗 비치인데도 상인분들이 이것 저것 사라고 오고,
케리비안비치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직원말로는 케리비안 비치를 보고싶으면 섬 투어를 가야 볼수있다고 하네요.
수영장 물은 깨끗한데 사이즈는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직원분들은 너무너무 나이스하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영어도 잘하시고. 사람들이 참 좋았습니다.
코로나 검사는 체크인 할때 예약해 줍니다. 검사는 무료였습니다. rapid antigen 테스트 이고요, 5분안에 결과 알려주고, 하드카피는 체크아웃 할때 줍니다.
여기 리조트는 팁까지 다 포함된건데.
팁은 여기저기 받은 서비스마다 식당마다 다 드렸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흘려가시며 열심히 하시는거 보면 않드릴수가 없습니다.그리고 또 나이스 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직원분들 다 마스크 쓰고 다니시고, 여기저기 핸드 세네타이즈 준비되어있고, 식당 들어갈때마다 핸드세네타이즈 한분한분 다 짜서 주고. 사람들은 마스크 쓰시는 분도 있고, 않쓰시는 분도 있고,
부페에서는 마스크랑 장갑이랑 나눠줍니다.
Dreams Macao 에서 하는 90 mins presentation 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Dreams Macao 여기를 가려고 했는데,
같은 Dreams 은 어디가나 좋다는 동료말에 그럼, Palm Beach 를 먼저가보자 해서
또 Dreams Macao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presentation 에 다녀왔습니다.
아... 여기 좋습니다.
확실히 새로 지은지 얼마않됐고, 비치도 여기가 더 예쁩니다. 음식도 더 낫고,
사람 얼마 없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참가해서 100불 마사지 돈이랑 50불 아무거나 쓸수있는 크레딧 받았습니다.
Dreams palm beach 에서 Dreams Macao 왔다갔다 택시 서비스 받고요.
받은 돈으로 전신 마사지 꽁자로 잘받았습니다.
Activity
부기 하나 했습니다. 4인가족 한 차로 150불 냈고요, 리조트에 와서 실어가고 실어오고요.
부기타면서 동네 구경, 동굴안 수영한번하고, 민속춤 공연 잠깐 보여주고, 커피랑 카카오, 시가, 술 사라고 잠깐 있고,
부기타고 지나가면 동네애들 나와서 돈달라고 붙어대고, 임산부며, 갓난애기 안고나와서 돈달라고 붙어대고 하는데,
가슴이 찡했습니다. 신발도 없이 애들이 부기가 달리는 대로 막 같이 달리면서 돈 달라고 하는데..... 가방을 열려는 순간 한명이던 애가 여러명이 다 붙는데, 혹시나 부기에 부디쳐서 다칠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Shopping
주로 로컬 재래시장을 가보는데, 여긴 어디가 어딘지 몰라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Conclusion
푼타카나는 리조트 밖에는 너무 낙후되어있어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
저랑 남편은 애들이 돈달라고 막 달려오고 하는 모습, 저희 애들 갖고 있는 거 달라고 하는 모습에 너무 가슴아파서
저는 제 휴가에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않 그래도 되는데...
그래도 제가 이제까지 본 DR 사람들은 정말 친절하고, 순수하고,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