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방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도 좀 도움이 되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부족한 글솜씨로나마 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여행을 계획전 인터넷에서 서치를 했는데 "유료 자전거 나라" 라는게 있더라구요. 이게 뭔가 했는데 한국여행 팩키지 회사 였어요. 몇 번 컨택을 시도 했는데 잘 안되어서,  '마이리얼트립" 이 바로 연락이 되어서 여행 상품을  여기서 샤핑을 했습니다.

저희는 Atlantic Trip 여행사를 통해 Lisbon 에서  Porto로 가는 길에 작은 도시들을 관광하기로 했어요. 

Portugal에 도착하자 가이드님이 공항 픽업을 나와주셨구 오자마자 식사를 하였는데 장거리 비행으로 지친 몸을 달래줄수 있는 따뜻한 "아구국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제 남편은 아직도 이야기해요. 정말 맛잇었다고) . 식사후 Belem 지구 관광지들을 돌았어요. Portugal 전성기였던 시대들의 역사적 기념물들을 관광했습니다. 한군데 몰려 있어서 걸어다니며 구경 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Pasteis de Belem에서 에그타를트를 에스프레소와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Delta coffee가 Portugal 에서는 맛있게 마신 커피였어요. 스타벅스 생각이 일도 안나더군요. 카페인 충전 만땅하고,  Ascensor da Bica 라고 전차도 아닌 케이블 카도 아닌 귀여운 기차를 타고 (리스본 시내는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언덕을 올라가  시내 구경을 했어요.  작고 귀여운 상점들과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화려한 불빛들, 좁은 골목길들이 인상적이였어요. 큰 지진이 난 도시여서 지진전과 지진후로 동네가 나뉘더라구요. Elevador de Santa Justa라고 야경을 볼수 있는 유명한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고장이 나서 타지는 못했어요.(일년중 반은 고장이라하네요 ) 

여기까지가 첫 날의 일정이였어요.

두번째 날에는 Sintra 관광이였어요. 아침9시 반에 픽업하셔서 Quinta da Regaleira 라는 별장에서 독특한 건축물들을 구경하고, 와이너리에서 모래에 심은 포도로 만든 와인도 한 잔하고, 아기자기 놀이공원의 성같았던 Pena 성, 서쪽 땅 끝이라 불리운다는 호카곳 Cabo Da Roca에서 방문기념증도 만들었어요 (10 유로에요 ^^). 마지막으로 Cascais라고 포루투갈의 부촌 휴양지라는 이쁜 바닷가 도시를 들려 하루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아침은 호텔에서,점심은 신트라 대서양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은 Timeout Market 이라도 전통시장과 카페테리아가 같이 있는 곳에서 먹었어요. 저희는 주로 씨푸드를 먹었는데 어디서 먹어도 맛있었어요. 저는 매끼 가능하면 문어를 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포루투칼 사람들도 와인과 맥주를 정말 언제 어디서나 마시고 있었는데 와인도 맥주도 맛있었어요. 맥주는 Sagres 가 단연코 맛있엇고 와인은 그린와인이라고 짠맛이 나는 와인이 독특했어요. 

이상은 리스본에서 두번째 날이였습니다.

3일차 아침에는 리스본을 떠나기전 우리 숙소 였던 Alfama지역의 골목 여행을 했습니다. 골목골목이 다른 분위기와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가게들고 빼곡했어요. 가수 헨리가 노래를 불렀다는 골목에는 그때도 한 연주자가 기타를 연주하고 있었어요. 낭만이 가득가득...  리스본 마지막날 Alfama의 골목을 알게되어 아쉬웠지만 다음 목적지로 향했답니다.  

리스본에서 4시간 가량 떨어진 Porto로 가는 길 중에  중세의 마을을 그대로 간직한 Obidos라는 도시를 들렸어요. 아기자기 소품 가게들이 즐비하고 옛날 화덕에서 빵을 굽는 빵집에서 빵도 먹고,바람이 많이불어 추웠는데  전통주 체리 Ginja를 초코렛잔에 부어 마셔 체온을 높였습니다. 

우리는 3시간 정도 Obidos를 관광하고 Nazare로 향햇어요. Nazare는 서핑으로 유명한 곳으로 기네스북 서핑 기록을 보유한 곳이라 합니다. 캐이블카 같은걸 타고 올라가면 마을이 있는데  오래된 성당과 7겹의 전통 치마를 입으신 할머니들이 기념품을 파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다가 너무 예뻤어요. 해질무렵 우리는 Porto에 도착했어요. 호텔 첵크인을 하고 가이드부부와 같이  Porto 가정식 음식을 먹었는데. 말린 대구를 조려서 만든 요리와 돈까스 같은 요리, 저는 프라임립 같은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맛은 그닥...좀 짰어요.(저는 점심에 Nazare에서 먹은 문어가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 호텔이 Douro River에 있는데 Douro강 강변 에서 김윤아 기타치며 버스킹을 했다고 했어요.  코로나 전에 한국 연애인들이 많이들 와서 프로그램을 찍었나봐요.

이렇게 저희는 3박4일의 Portugal여행을 마치고 이제 Barcelona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