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쓰려니 또 가고싶네요 ㅎㅎ 

저희는 4인가족이 이스트릿투어를 통해서 한달전쯤 호텔을 예약하고 비행기는 여러군데 알아보면서 끊었어요 

출발:

달라스에서 출발 AA 로 오전 7:10 비행기라 나름 일찍 간다고 5:30 까지 간게 완전 낭패!

암튼 첫 비행기를 놓치고 이스트릿 투어에 카톡을 했어요 

사실 여행 전날 다시 확인 카톡을 하시더래서 살짝 감동이었는데… 넘 걱정하지말고 다음 비행기 탈때 알려달라고 하셔서 얼마나 안심이 되었는지…

봄방학인데다가 그날따라 왠지 창구가 1개만 열려있었는데 일을 디~~게 못하더라고요 

이스트릿 투어에서 3시간전에 도착하셔야 한다는 카톡을 대충 읽고 지난간게 잘못 ㅠㅠ

다행히 4시간 delay 되서 도착했는데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드라이버가 계셔서 넘 감사 ^^

정말 이스트릿 투어가 카톡 전화 바로바로 연락이 되서 넘넘 안심이 되었어요

날씨:

3/15-19 칸쿤 날씨는 마치 플로리다 같더라구요 

맑았는데 넘 후덥지근 ^^ 건조한 달라스날씨에서 살다가 축축한~ 날씨가 참 덥게 느껴졌어요 

아이들 수영하기엔 넘 좋았지만 리조트안이 커서 잠깐 돌아다녀도 땀이 주르르~ 

호텔직원 말로는 1-2월이 가장 좋다고 하더라고요 담엔 그때 가기로 ㅎㅎ

호텔:

저희는 문 팰리스 Sunrise 로 예약했어요 그랜드는 자리도 없었고 또 하루정도 패쓰사서 갈수 있다고해서요 

결과는 만족 ^^ 그랜드가 확실히 시설이 좋긴해도 선라이즈도 괜찮았어요 

원래 첵크인 시간이 4시였지만 이스트릿 투어에서 미리 얘기했는지 1시쯤 도착인데요 바로 방으로 안내해주더라고요 

특히 방안에 큰 월 풀 욕조랑 베란다에 해먹이 넘넘 좋았어요 큰애는 거기서 몇시간이고 누워서 들어오질 않았어요

리조트 바로 앞 바닷가에 해초들이 넘 많아서 들어가기엔 별로지만…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 또 야자수나무가 넘 이뻤어요 

단 한가지 아쉬운 건 에어컨이 밤새 돌아가는데도 별로 시원하지가 않았는데 저희가 그런거 대충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저희방이 그랬을수도 있고 암튼 집에서만큼 시원하지 않은게 유일한 여행의 단점있었네요

음식:

식당은 4박5일동안 뷔페를 5번정도 갔고 일식당 이태리식당 등등 맛나게 만족했어요 

모두 인테리어가 예쁘고 고급스러워서 기분이 좋았구요 직원들은 당연히 친절하고요 

하지만 첵크인 하자마자 코로나 검사 예약과 식당예약은 필수!

수영장 안에서 햄버거 피자 핫도그 등등 무제한 바로 먹을수있고 또 칵테일 등등 음료가 무제한 

이 맛에 올 인클루시브 가는구나 ㅎㅎ 넘 좋았어요 

저희는 술을 마시지 않지만 방안에 냉장고에 맥주 등등 가득 채워져있더라고요 

할것들 볼것들:

그랜드에 하루 가서 볼링도 치고 ( 이건 따로 비용이 들더라고요) 워터파크에서 하루종일 놀고 아이들 playroom 에 맡겨놓고 저희 부부 시간도 보내고 

자전거, 테니스, 골프 등등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지루할 틈이 없어요 ㅎㅎ 바닷가에서 멍 때리려고 했는데 그 시간도 모자랐어요 

아이들과 모처럼 하루종일 놀아줬어요 ㅎㅎ

특히 저녁마다 쇼를 했는데 마침 St. Patrick’s day 라 여러 행사와 쇼를 해서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베가스에서처럼 마이클 잭슨 쇼, 불 쇼 등등 실컷 웃고 즐기고 암튼 스트레스 다 풀고 왔네요 

저희는 아이들이 어리고 첫 방문이라 다른 외부 액티비티는 안 했어요 또 왕복 몇시간을 4박5일 일정에 넣으려니 좀 빡빡한 느낌 

결론적으로 또 가고 싶은 곳이고 특히 이스트릿 투어 덕분에 정말 안심 여행 했어요 

칸쿤 매력적인 곳 맞더라고요 

미씨님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