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레스 아줌마 런치스페셜 메뉴 보고 본인이 먼저 2인분 같은 1인분이라고 설명하길래 분명 이거 2명이 먹을수 있냐고 물어보니 그렇다면서 가격이 좋게 나온거라고 본인 입으로 말했으면서, 

계산서 받아보니 단품메뉴 한개 $14.99 + 런치스페셜 두개 $20.99 + $20.99 두번 찍혔길래 런치스페셜 왜 두번 찍혔냐고하니 인당 $20.99 라고 그때서야 얘길하길래 아줌마 말장난에 오더할때 메뉴판 자세히 안보고 넘어간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오더할때도 이거 한개! 저거 한개! 한개씩 주세요! 했는데 그아줌마 말로 컨펌 안할때부터 의심했어야 했나봐요. 

그 허접하게 나온게 $40이 넘는다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원래 나오는 기본찬을 누구한테나 주는걸거고, 

삼겹살 수육이라고 얇은거 5조각, 가자미 작고 얇은거 두조각, 불고기라고는 하는데 어디서 조각 조각 손톱 싸이즈로 잘라놓은 잡고기 모아놓은듯한거 한접시, 김치찌개 작은 뚝배기 한개 그게 다였어요. 

이걸 누가 인당 $20.99 주고 사먹나요? 차라리 단품을 시켜먹죠! 심지어 나중에 메뉴판 자세히 찾아보니 된장찌개나 강된장 선택이 있었는데 아줌마 묻지도 않고 아예 주지도 않았네요. 

정말 괘씸한게 웨이트레스 아줌마 분명 본인이 먼저 말해놓고 나중엔 모르쇠로 나오는거였고, 앞으론 웨이트레스 하는말 믿고 오더하지말고 한인식당 갈때는 메뉴판을 뚫어져라 살펴야겠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그렇게 유도하라고 주인이 시켰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죠.  말이 좋아 런치스페셜이지 인당 $20.99 주고 어디서 남은 찌끄러기 모아서 조금씩 주는 그런 메뉴를 선심쓰듯 자랑하며 소개할건 아니라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