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남편과 코안도르 2호점에 빵을사러갔다가 거기서 일하시는 키가 좀 작고 눈이 약간 큰 나이가 있으신 아주머니의 불친절함을 넘어서 쌀쌀맞고 귀찮다는듯한 태도와 말투때문에 기분이 굉장히 나빴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바로앞에 외국 남자 손님이 커피 오더할때도 (영어를 전혀 이해 못하시는걸로 보였어요) 아무리 영어를 못알아듣더라도 그분의 그런 귀찮다는듯한 말투와 태도를 보며 제가 다 민망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저도 빵을 여러개 사면서 냅킨좀 달라고했는데(그분 바로 옆에 냅킨 있었음) 저쪽에도 냅킨있어요 저쪽에서 가져가세요 하눈 그분의 말투가
어찌나 쌀쌀맞은지 너무 기분이 나빠서 바로 옆에 냅킨 있잖아요 그걸로 주시면 안되는건가요? 했더니 그때서야 이걸로 드려요? 하면서 더 들어갈까 아까워하면서 정말 딸랑 두장을 넣어주는데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아 불친절하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죠
같이 계셨던 다른 안경쓰신 여자분이 처음의 그 외국남자 손님한테도 그렇고 저희한테도 그렇고 더할수없이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지 않았다면 정말 다신 가고싶지 않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