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고기 먹으러 정육으로 갔지만 오늘은 웬지… 이곳으로 가고 싶어 갔어요. 피자 먹는다고 한 딸을 데리구요.

  첫 마주친 동양남자 가 뚱 한거 같아보였지만, 소문난 고기 먹자 하면서 기대 하고 있었어요. 

16 아운스 고기 하고 김치볶음밥 시켰어요.  왜 하나만 시키냐는 딸 질문에 

볶음밥 있다고 했는데,  그래도 ,, 뭔가 그래서 6 oz 를 추가했어요.

먼저 16 어운스 짜리 미디움 이라 뻘거스름 했지만 딸아이 not bad 하면서 먹기 시작했고 곧이어 볶음밥,

추가한 6아운스 고기가 나왔는데 너무 탄거에요. 잘라보니, 익다만  gross 해 보이는 고기덩어리 에요.

애가 보더니 엄미 다시만들어 달라고 하라고,   그러면서 자기가 대신 말해준다고 하면서 서버불러서 말했어요. 

딸 말 들은 서버 뭐라고 할려는듯.  하다가 접시 가지고 가더라구요.

 딸은 서비스 나 평가 그 자리에서 말하는걸 싫어해요.그냥 다음에 안오면 된다고 하는애 에요.

 오죽했으면 대신 말해주더라구요.딸아이는 16살 이에요.

 

가져갔던 접시를 처음 식당 입장할때 응대했던 남자가 접시 가지고 오면서, 이렇게 조리되는거다. 

 16어운스를 가르키면서 저건 안탔다고 했더니,

양이 작아서, 다시 구워도 탄다고 한거 같아요. 

그러면서 딸꺼 같이 먹으라고, 6oz 는 돈 청구 는 안하겠다 하며 접시 가져갔어요.

식당에서 불평하는 순간부터 진상되는거구, 또 다시 만들어 준다고 해도 선듯 내키지 않은데

메니저 인지 조치가 맞는걸수도요.

뚱 하신 분 인가 했는데 좀 규모 있는 테이블엔 표정이 다르시더라구요.

저녁 기분 망쳤네요.

 

근데 , 전문 스테이크집에 비싼값 주고 가는건 내가 못하니까 가는거 잖어요.

저도 태우면서 고기 구울수 있어요. 가던 고기집 가야 겠어요. 

 평상시 들었던 평판이 과대평가 된거 같아요.

아님 이참에 고기를 끊을까 봐요.

서버 잘못은 없으니 팁은 20% 정도 주고는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