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근처사는 친구집에 가는길에 들려서 김밥모듬 두개를 사고 처음으로 새우랑 오징어튀김을 샀어요

급한마음에 주문이 나오고 그자리에서 열어봤어야하는데 출발하고 친구집앞에 와서야 혹시나해서 튀김박스를 열어봤는데

오버쿡을 한건지... 새우튀김 3마리가 진한갈색으로 튀겨져있고 손으로 만지니까 다 바스러질만큼 탔어요 오징어튀김도 너무튀겨서

보기에도 드라이해서 먹을수없는 상태였구요..ㅜ 

그냥 버리자 하는데 친구가 아이학원 드랍하는곳이 마트옆이라고 해서 자기가 가서 다시튀겨달라고 하겠다고 가져갔어요.

한참후에 친구가 그 분식코너에서 전화가 왔는데 제가 페이할때 일했던 아주머니가 전화기너머로 소리를 소리를....  ㅜㅜ

다시튀겨도 이렇게 나올꺼라고.. 이렇게 나온다고 하더래요  말이됩니까?  

그리고 제가 사간지 한시간도 되지않았기때문에 그 아주머니 분명히 알텐데 영수증주면 환불해주겠다고 했는데

제가 탭페이에서 영수증 필요없음을 눌렀거든요.. 

어떤조치를 해드릴까요 다시해줄께요 하셨으면 좋았을껄..

왜 그렇게 무식하게 잘못한거 하나없는 제 친구한테 소리를 마구지르고..

친구가 그자리에서 그 튀김 그냥 놓고 화내실일이 아니죠 하고 나와버렸어요 ㅜㅜㅜ

너무 화가나서 제가 가서 따지려다가 그냥 다신가지말자하고 잊어버리자 했어요 그리고 옐프에라도 올리려고 했는데

친구가 튀김을 두고와서 사진도 못올리네요... 

미씨님들 보셨으면 정말 화나셨을꺼예요  ...

여기 사장님 인지 남자분 친절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장님이던 매니저든 관계자분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21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일하셨던 아주머니  손님응대 너무 잘못하셨구요..  그렇게 가족한테도 그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소리 마구 지르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제가 shrimp tempura roll 도 자주 사기때문에 아는데 새우튀김 원래 그렇게 나오지않고요..

튀김만든 외국인종업원 기다리면서 쿡하는것 봤어요 오버쿡해서 태운거 맞고요..

다시 튀기면 그렇게 나오지않을꺼란거 아주머니도 나도 다 알고요..

그렇게 장사하시면 또 그렇게 일하시면..  

김밥사는 작은 손님이지만 자주가는 손님 잃어요.. 

그러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