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떄 이자 엄청내렸을떄 오버비딩에 치여서 엄두도 못내고 뒤로 물러났다가
조금은 괜찮아지겠지 하며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그러다 작년부터 9월부터 집을 다시 보기시작했어요.
그런데 너무 마켓은 잔인하고 정말로 내가 집을 살수는 있을까 할정도로 계속 10만불을 웃돈을 올려도 오퍼떨어지고 또떨어지고,,어프레이졀 컨틴젼시 물론 다 웨이브한상태에두요... 그래도 다들 마지마엔 내 집이 있다고 하던데 하는 소리는 남에게만 적용되는 소리같았어요, 그러다 겨우 그저그냥 별로인집도아닌 그렇게 마음에 집도 아닌 집이 되서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계약을 진행했는데
원래도 가격도 너무 쎄게 나왔고, 어프레이졀을 받았는데 저희가 쓴 가격보다 9만불 밑으로 나오더군요,,너무나 고민끝에그래도 이건 정말 아닌거 같아서 계약을꺠기로했어요
정말 너무 감사한건 그날 어프레이졀이랑 HDOC을 같이 받아서 , 3day walk away without any reason rule으로 계약을 깰수있었고, 셀러는 단돈 일불도 네고할 마음이 없었어요,
그날은 그냥 제가 마음이 가장 무너지는 날이였네요,,
이제는 그냥 안되는구나 하고 포기를하고 일주일을 보내다가
남편이 정말딱 마지막 한번만 이 집만 보자고 해서 봣는데, 너무 마음에 들고 너무 좋더라구요..
이미 비싸게 나왔으니 난 웃돈도 이제는 줄돈도 없고 딱 만불만 웃돈 올려서 쓰자고 했는데 덜컷 정말 이 집이 오퍼가 수락이된거있죠..
first home buyer한테 주고싶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일이 저에게도 정말 오긴 오더라구요,
그때가 한참 이자가 미친듯이 또 오르고있어서 계약을꺤집은 6.7이자율을 받았는데 이번집은 7.15도 겨우 받아서 락했고
오늘 드디어 클로징을 했습니다..
타이틀 컴패니에서 많은 문서들을 싸인하고 축하드립니다 라는 말을 듣고 싸인은이렇게 쉬운건가,,,라는 약간의 허탈감과 해방감과 너무 많은 감정들이 오고가더라구요,
너무 힘들었던 몇년을 돌아보며
주저리 주저리 이렇게 남겨보네요.
정말 너무 아무것도 없이 결혼해서, 바닥부터 시작해서 집한번 사보겠다고 이리 애썼는데
현실은 점점 돈에 대한 가치는 없어지고 현실은 너무 잔인하구나라는 희망이 보이지않던 이 긴 여정이
이렇게 끝이 나네요.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첫집, 첫 시작 첫 발걸음이 되는날이예요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라고 저와 남편에게 칭찬해주고 토닥토닥해주고 싶은 날, 함께 이 감동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 써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이제 드디어 집주인이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