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피오니 뿌리를 사서 심고 기다리고...기다리다...드디어 올해 피오니꽃들이 폈어요.
너무너무 신기하고 이뻐서 매일 조금씩 피어나는 얼굴을 들여다보고 향수를 뿌린 듯 진한 향기에 취하네요.
어제 비온 뒤 점점 커진 꽃들이 무거워 가지가 부러질 듯해서 오늘 잘라서 꽃병에 두고 보고 사진도 찍고...꽃만봐도 너무나 행복하네요...